진주시, 24시 시간제 보육 운영
노상문기자 | 입력 : 2019/04/24 [16:50]
진주시는 지난 22일부터 도내 최초로 ‘24시 시간제 보육’ 사업을 육아종합 지원센터에서 시작했다.
‘24시 시간제 보육’은 맞벌이, 야간경제활동, 병원진료 등 긴급한 사정으로 보육이 필요하나 아이를 맡길 곳이 없었던 부모들의 실질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에서 시행 중인 주간 시간제 보육사업을 확대해 야간과 주말, 공휴일에 긴급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 진주시, 24시 시간제 보육 운영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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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상은 진주시에 주소를 두었거나 진주시에 소재한 직장을 다니는 부모의 6개월에서 만 5세 이하 자녀로 평일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밤 12시까지 운영한다. 이용료는 시간당 1,000원으로 아이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다녀도 추가로 이용할 수 있으며, 간식은 제공되지 않으므로 별도로 준비해야 한다.
이용신청은 서비스 이용 24시간 전까지 육아종합지원센터 전화로 예약하거나 방문예약을 원칙으로 하며, 긴급한 경우에 한해 당일 현장 예약도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을 기다리고 있는 한 부모는 “퇴근시간만 되면 항상 마음이 다급했는데 맡길 곳이 생겨 안심이 되고, 공휴일이나 주말에 불가피하게 일해야 할 때도 많은데 마음 놓고 일할 수 있겠다”며 반색했다.
한편, 조규일 진주시장은 “24시 시간제 보육사업 운영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부모가 보육에 어려움이 없도록 귀를 기울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진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이용과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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