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물원, 동물복지의 선두에 서서 일하다

홍재우기자 | 기사입력 2019/10/31 [14:11]

청주동물원, 동물복지의 선두에 서서 일하다

홍재우기자 | 입력 : 2019/10/31 [14:11]

청주동물원이 지방자치단체로서는 가장 선두에 서서 동물복지를 실천하는 것으로 알려져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1997년 7월에 개원해 올해로 23여년에 이른 청주동물원은 전시 등의 기본적인 동물원의 목적을 과감히 탈피해 시민에게 즐거움을 전하는 동물원은 물론 동물의 복지향상에도 전 직원이 힘을 쏟고 있다.

 

매주 동물사 생태환경 개선을 위한 수의사와 사육사의 관찰회의를 통해 동물사를 개선해 나가고 있으며 동물행동 풍부화 동아리를 운영해 동물의 정형화된 행동을 풍부화했다.

 

지난 9월 녹색연합에서는 웅담채취용 곰을 구조해 제대로 보살펴 줄 수 있는 동물원을 전국적으로 물색한 끝에 시설의 노후화에도 불구하고 담당사육사의 의지로 다양하게 동물복지를 실천하고 있는 청주동물원을 선택해 청주동물원에서 새 식구로 반달곰을 맞은 것은 전국적으로 큰 이슈를 불러오기도 했다.

 

전주, 광주, 대구광역시 등 타 지자체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동물종의 보전 및 근친 방지에 노력하고 있으며 야생동물에 대한 전문 과정 및 현장 교육의 교류도 활발히 하고 있다.

 

또한 도내 야생동물치료기관과 MOU를 체결해 지난 1월에는 보호 중인 독수리 공동방사를 추진하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이러한 직원들의 노력이 지난 9월에는 청주동물원에서 3년간 촬영한 리얼다큐영화‘동물,원’을 전국적으로 상영해 동물원에서 전시되는 야생동물과 그들을 보살피는 사육사의 일상과 그들의 깊은 고뇌가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은 물론 일반 시민들에게도 다시 한 번 함께 고민하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청주동물원은 토종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전과 야생동물을 매개로 한 환경교육의 기능을 하는 전국 최고의 동물원을 지향하며 전 직원이 밤낮으로 움직이는 지자체 최고의 동물복지 동물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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