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위해 나섰다.

단풍잎돼지풀, 가시박 등 하천생태계 위해식물 집중제거

안기한 기자 | 기사입력 2010/06/21 [10:33]

대전시,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위해 나섰다.

단풍잎돼지풀, 가시박 등 하천생태계 위해식물 집중제거

안기한 기자 | 입력 : 2010/06/21 [10:33]
▲ 단풍잎돼지풀, 가시박 등 하천생태계 위해식물 집중제거     ©

대전시가 우리 고유의 생태계를 교란하고 생물다양성을 감소시키는 등 자연환경보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생태계교란 위해식물 제거작업에 나선다.
 
시는 최근 위해식물에 대한 서식지 실태조사 결과, 갑천(용산교~신구교), 대전천(하소동), 덕암천(KT&G앞) 등에 단풍잎돼지풀, 가시박 등이 집중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씨앗이 확산되기 이전인 7월말까지 집중 제거작업을 완료하고 필요시 추가 제거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단풍잎돼지풀, 가시박 등 하천생태계 위해식물 집중제거     ©

생태계교란종으로 지정된 식물은 가시박, 애기수영, 미국쑥부쟁이, 돼지풀 등 총 11종으로 모두 외국에서 건너온 외래종이며, 현재 국가간 인적?물적 교류가 확대되면서 다양한 목적으로 외래식물의 도입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가시박은 10여년전 호박 등 작물의 연작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접붙이기용으로 남미에서 도입된 일년생 박과 식물로, 하루 30cm씩 최대 12m까지 자라는 왕성한 생장력과 한 개체당 종자가 6,000개나 달려 있는 등 번식력이 강하고, 토종식물을 휘감고 올라가 광합성을 방해하고 특유의 제초성분을 배출하여 고사에 이르게 하는 위해식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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