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정글돔, 개장 한달 만에 대표 관광지로 급부상

안강민 기자 | 기사입력 2020/02/18 [13:48]

거제 정글돔, 개장 한달 만에 대표 관광지로 급부상

안강민 기자 | 입력 : 2020/02/18 [13:48]

[시사우리신문]거제 정글돔이 겨울철 대표 관광지로 사랑받고 있다.

 

시는 1월 17일 개장 후부터 지난 16일까지 한달 간 모두 8만 2052명의 관광객이 정글돔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중 유료 입장객은 6만 4907명으로 전체 관광객의 83%가 외지인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특히 16일에는 신종 코로나19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6천 700명의 방문객이 정글돔을 찾았다.

 

▲ 거제 정글돔, 개장 한달 만에 대표 관광지로 급부상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정글돔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국이 꽁꽁 얼어붙은 와중에도 주말 평균 6천여명, 주중에도 평균 1천 500명의 관광객을 끌어들이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거제시가 4년 반 동안 공들여 개장한 정글돔은 국내 최대 규모의 돔형 유리 온실로 7,500여장의 삼각형 유리로 구성된 외관은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모양으로 눈길을 끈다.

 
무릉도원을 연상케 하는 커다란 바위 암석원과 석부작은 마치 장가계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주며 다양한 야자나무와 열대과수를 비롯해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꽃들, 시원한 폭포, 소원을 들어준다는 300년 된 흑판수, 빛의 동굴, 스카이워크, 커다란 새둥지 포토존 등은 관광객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사계절 내내 일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돔 전체가 작은 정글을 그대로 재현했다.

 
어린아이를 비롯한 성인들도 동심으로 돌아가기에 충분해 그 어느 곳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겨울철 대표 가족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한 관광객은 “겨울에 아이들 데리고 온 가족이 나들이 갈 만한 장소가 별로 없는데 여기는 실내라 따뜻하고 정말 정글에 온 것처럼 너무 잘 꾸며놔서 아이들에게도 색다른 경험이 된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 했다.

 
시는 연계관광 활성화를 위해 정글돔 부지 내에 식물문화센터와 키즈어드벤처를 올 7월 착공할 예정이며 도로 주차장, 쉼터 등 편의시설을 정비해 관광객이 보다 편하게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변광용 시장은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대한민국을 비롯해 전 세계 관광지에 방문객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하루 7,000명 가까운 관광객이 정글돔을 다녀갔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며 “정글돔을 비롯해 추운 겨울에 피는 빨간 동백꽃이 아름다운 지심도 등 겨울에도 즐길 수 있는 거제만의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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