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공천, 카멜레온과 인물에게만 전략공천... 김미균 후보

광화문 촛불집회 생방송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노력했던 시지온

안기한 기자 | 기사입력 2020/03/13 [20:32]

통합당 공천, 카멜레온과 인물에게만 전략공천... 김미균 후보

광화문 촛불집회 생방송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노력했던 시지온

안기한 기자 | 입력 : 2020/03/13 [20:32]

[시사우리신문]드디어 터질게 터졌다.미래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PK,TK지역구 국회의원 공천배제 논란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수도권의 ‘강남 벨트’인 서울 강남병에 전략 공천한 김미균 시지온 대표의 과거 친(親) 정부 이력을 두고 당 내 논란이 불거지면서 하루만에 공천'철회'가 되는 심각한 사태에 직면하게 됐다,급기야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3일 4·15 총선에서 서울 강남병에 내보내기로 한 김미균(34) 시지온 대표 공천을 철회했다.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김씨 공천 논란 등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전격 사퇴한다고 밝혔다.이에 본지는 [기획취재]로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어떤 원칙과 기준을 가지고 심사를 했는지에 대해 자료를 수집하고 오랫동안 당을 위해 헌신한 후보들을 배제하고 단수공천, 우선추천으로 경선 기회조차 박탈한 사례에 대해 취재하기로 결정하게 됐다.-편집자 주-

 

카멜레온은 카멜레온과의 도마뱀류로 주로 나무 위에서 살며, 몸색깔을 바꾸는 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유명하다. 대통합이란 명분으로 ‘공천’이 아닌 ‘사천’으로 공천배제(컷오프)가 되면서 미래통합당 공관위가 최대위기에 봉착했다. 공천 심사에 불복한 후보들이 재심을 청구했지만 ‘기각’ 이란 두 글자의 회신이 전부였다. PK,TK지역 공천을 두고 파열음이 타 지역구로 확산되면서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는 후보가 늘어나 4.15총선에도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 김미균 시지온 대표는 미래통합당 서울 강남병에 우선추천된 이날 오전 10시30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사진=김미균 페이스북 캡쳐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김미균 전략공천..과연 누구의 입김이 작용했나?>

 

수도권의 ‘강남 벨트’인 서울 강남병에 전략 공천한 김미균 시지온 대표의 과거 친(親) 정부 이력을 두고 당 내 논란이 불거지면서 전략공천 하루만에 철회하는 사태가 벌어졌다.급기야 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13일 오전 김씨 공천 논란 등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전격 사퇴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우선 추천지역으로 정해졌던 서울 강남병 김미균 후보에 대해 추천을 철회한다"며 "모든 사태의 책임을 지고 저는 오늘 부로 공관위원장직을 사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통합당 한 공관위원은 “개인적으로는 도박하는 심정으로 공천 발표를 지켜봤다”며 “상품은 좋은데 소비자가 싫다고 하니 어쩔 수 없다. 젊은 친구를 두 번 죽이는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공관위는 12일 전략공천지로 지정된 서울 강남병에 34세의 정치 신인 김 대표를 공천했고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김 대표전략공천에 대해 “22세에 대한민국 최초로 정보통신(IT) 기반 소셜 벤처를 창업한 인재”라고 소개했다.

 

이 사태와 관련 공관위 결정이 옳은 판단인지?아니면 누구의 입김이 작용했는지?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강남병 공천을 전략공천으로 발표했나?>


강남병 지역에는 현역인 통합당 이은재 의원에 이재인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 김은혜 전 통합신당준비위원회 대변인 등 7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이후 당 공관위는 지난달 21일 이곳을 청년 전략지역으로 발표하며 이 의원을 컷오프(공천 배제) 했다. 

 

공관위는 12일 전략공천지로 지정된 서울 강남병에 34세의 정치 신인 김 대표를 공천했고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김 대표전략공천에 대해 “22세에 대한민국 최초로 정보통신(IT) 기반 소셜 벤처를 창업한 인재”라고 소개했다.

 

그의 공천 소식이 알려지자 일부 지지자들은 김 대표가 과거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의 핀란드 순방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하거나, 청와대로부터 받은 추석 선물 등의 글을 올린 점을 문제 삼았다.


김 대표의 과거 페이스북 게시글이 재조명되면서 이른바 ‘친문(친문재인) 과거’ 논란을 부추기게 했던 것.

 

김 대표는 작년 9월 12일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이 보낸 추석 선물사진을 올리면서 “적어주신 편지가 좋아서 여러 번 꺼내 읽었고, 택배에도 ‘문재인, 김정숙’이라고 보내셔서 더 다정한 선물을 받은 듯했다”고 썼다. 2017년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업체 방문을 홍보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 노회찬재단 등 친여권 성향의 인사나 단체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좋아요’를 누르기도 했다. 현재 이 게시물은 삭제 또는 비공개로 전환된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정가에서는 김미균 전략공천에 대해 김형오 위원장의 딸 친구라는 소문이 돌고있어 사퇴배경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미균 양다리" 알고도 왜…강남병 공천 미스터리 전말>

 

중앙일보는 13일 [단독]보도로  "김미균 양다리" 알고도 왜…강남병 공천 미스터리 전말을 공개했다.

 

“이번에 더불어민주당으로 출마를 준비하셨지요?”(이석연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 부위원장)
“네. 그런 적이 있습니다.”(김미균 시지온 대표)

“비례대표로 나가려다 민주당이 지역구를 제안하자 접은 건가요.”(이 부위원장)

“서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이 달랐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김 대표)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의 사퇴를 부른 ‘김미균 공천’ 심사 당시 오간 질의·답변 한 대목이다.


김 대표가 총선 공천과 관련해 민주당과도 접촉했다는 게 3월 초 공관위에서 알게됐다. 비례대표를 희망했던 김 대표에게 민주당이 경기 남양주 등 지역구 출마를 제의했다는 것을 김 대표가 밝히면서다.

 

이는 공관위 내부에서도 논란거리가 됐다. 이석연 공관위 부위원장은 “당시 여러 얘기가 나왔고 면접 때도 김 대표로부터 민주당과 비례 및 지역구 출마 논의를 했다는 사실을 내가 직접 확인했다”며 “김 대표가 면접 때 '민주당과의 논의를 그만뒀다. 떠났다’고 해 더 크게는 논란이 안 될 것으로 봤다”고 말했다.

 

익명을 원한 한 공관위원은 “사실 김형오 위원장과 이석연 부위원장은 민주당과 접촉한 인사라는 점 등을 들어 썩 내키지 않는 분위기였다”며 “반면 김세연 의원 등 몇몇 개혁성향 인사들은 ‘이 정도 인사는 포용력 있게 받아주는 당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고 결국 받아들이기로 정리가 됐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민주당에서 영입 제안을 받았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그럼에도 상징성, 대표성을 더 중요하게 보고 그런 걸 높이 사서 결정했다”고 전했다. [중앙일보 보도 내용]

 

<김미균 해명 기자회견 이어 김형오 공관위원장 공천철회 및 사퇴 발언>

 

김미균 시지온 대표는 미래통합당 서울 강남병에 우선추천된 이날 오전 10시30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 대표는 "제 정치적 결정이 많은 논란이 되는 것 같아 설명을 드리고 싶어 자리를 마련했다"며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때문에 하룻밤 사이에 갑자기 제 정치경향이 '문빠(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라고 오해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친문) 그런 것은 전혀 아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저는 정치적 방향이 부족하다고 해야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 영입(제안)도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서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이 달랐다"라고도 했다.

 

이날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은 13일 서울 강남병 공천 결과를 철회하면서 공관위원장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강남병 김미균 후보에 대한 추천을 철회한다”며 “이 모든 사태에 책임지고 공관위원장직을 사직한다”고 말했다.

 

김형오 위원장의 김미균 대표 전략 공천은 당내에서도 공천배제 된 중진의원들에게 기름을 쏟아 부었다. 지난 달 강남병 지역구 공천에서 배제된 미래통합당 이은재 의원은 “하도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 나온다”며 “86년생을 공천한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할지 정말 모르겠다”는 말로 불만을 표했다. 또 “아직도 당에서 강남 지역 주민 정서를 제대로 이해 못하고 이런 결정을 내린 것에 분노한다”고도 말했다.

 

<김미균 페이스북 13일 7시간전 게시글  전문>

▲ 김미균 페이스북 13일 7시간전 게시글 캡쳐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발표문을 읽고 30분 만에 후보 추천이 철회되는 경험을 해보네요..
저는 힘내고 있습니다.

저는 청년들, 여성, 창업가들을 위한 결정만 생각했어요.
제 자신이 무엇을 얻는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습니다 ...
그저.. 봉사라고 생각했어요

제가 정치 고민할 때 '저는 정말 보통 사람이다'라고 했는데
그 자체로 김형오 위원장님 비롯한 공천관리위원회가 '그게 정답' 이라고 하셨어요.
이제 바뀌어야 한다고요.

저는 기대했습니다..
저는 강남병 분들께 오히려 응원 정말 많이 받았었습니다.
후원계좌 알려달라고 모르는 분들께 어제 메시지도 많이 받았고요..
강남에서 아이 키우는 엄마라고 힘내라고 응원도 받고
자기도 청년이라고도 연락 많이 왔었고요.
이렇게 조금씩 바뀌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

저는 괜찮은데
우리 나라는 괜찮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괜찮지 않다고 생각해요.

무언가 하나만을 보고 사람을 판단하는,
이념으로 나누는
성별로 나누는
연령으로 나누는..

지금 우린 괜찮지 않은 것 같습니다..

김형오 위원장님.. 사퇴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아니어도 좋으니 강남병 좋은 유권자분들께 선택 받을 수 있는
더 준비된 청년으로라도
아껴두신 마음.. 이어지기를 바랄 뿐입니다.

제가 다 해내지 못해서 죄송해요..
저 때문에 마음 상하시는 분들께도 미안합니다.
그리고 너무 고마웠어요 ..
저 힘내고 잘 먹고 더 나은 결정들을 해보겠습니다.

 

<김미균 페이스북 13일 9시간전 게시글 전문>

▲ 김미균 페이스북 13일 9시간전 게시글 캡쳐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저는 미래 통합당 이번 강남병 공천자 김미균입니다.
저 때문에 놀란 분들이 많으실 줄 알고 있습니다. 걱정과 기대의 메시지를 밤새 받았습니다.

제 정치적 결정이 많은 논란이 되고 있는 것 같아서 설명을 드리고 싶어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

제가 미래통합당으로 오게 된 것은 미래 통합당이 ‘가장 청년 기업가 답게 행동해도 된다’라고 하셔서 였습니다.
미래 통합당에게 강남구민들이 어떤 존재인지 잘 압니다.
모든 공천을 준비하시고도 남겨둔 가장 신중한 지역구이실 겁니다 .
그런 자리를 청년 기업가, 여성에게 주겠다는 결심을 보면서 결연한 각오 같은 것을 느꼈습니다.
정말 청년들에게 기회가 주어지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말씀 드리자면 저는 정치적인 방향이 부족하다고 해야 맞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SNS 때문에 하루밤 사이에 갑자기 제 정치경향이 문빠라던지 많은 오해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것은 전혀 아닙니다.
기업인으로서 정치와 교류한다고 생각한 것이지 누군가에게 강한 지지를 하거나 한 것은 아닙니다.
민주당 영입도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서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이 달랐습니다.

하지만 미래통합당에서 배운 말중에 정말 멋진 말들이 있습니다.
‘보수는 보수 스스로와 싸우면서 나아간다.’였습니다.
누군가와 비교하지 않고 스스로를 돌아본다니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강남병에 공천이 되어서 정말 기대됩니다.
강남을 일구신 분들은 도전 정신이 있으셨습니다.
자유 민주주의를 일구셨고 시장 경제를 이끄셨습니다.
저는 대한민국 한 청년으로 강남스타일을 외칠 때 마다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저는 제가 공천을 받은게 아니라 청년, 기업가, 여성이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세대는 정치적 이념을 훨씬 뛰어 넘는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느낍니다.

저희 세대들은 가장 오랜 기간 인생을 준비하고 공부하고 열심히 살고 있지만
소득에 비해 자산을 축적하지 못해서 하루하루 고민이 많습니다.
성별에 대한 차별에 옳고 그름을 잘 판단합니다.
현실적이고 미래지향적입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경계를 오가면서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습니다. 이미 만들고 있고요.

우리 나라 경제 뿐 아니라 세계 경제가 촉각을 다투고 대안이 필요합니다 .
저를 믿어주신다면
기업의 혁신, 발전하는 경제, 옳은 성관념, 더 나은 우리의 삶을 위해서
제가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시작을 당에서 먼저 한 것과 같이 이번에도 전적으로 당과 공천관리위원회 뜻에 맡기겠습니다.
많은 분들 옳은 의견 주시고 또 결단해주신 저희 미래 통합당도 지지해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김미균 페이스북 12일 오후9시 13분 게시글 전문>

▲ 김미균 페이스북 12일 오후9시13분 게시글 캡쳐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안녕하세요 오늘 저 때문에 놀라셨지요?

얼마 전 정치보다는 기업인으로 세상을 도울 방법을 조금 더 고민하겠다는 말씀을 드렸었는데, 이렇게 갑자기 뉴스속보로 정치로 향하는 결정을 전하게 되었네요..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께 걱정을 드리는게 아닌가 마음이 쓰이면서도 응원글에 마음이 단단해집니다.

...

저도 발표 덕분에 놀라서 아직은 진정이 덜 되었지만
빨리 인사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제가 정치 결심을 하게 된 과정은 고민의 연속이었습니다.
저는 부족한 사람인데 세상에서 힘을 보태달라고 하시다니..

고민 끝 결정의 기준은 제가 아니라 더 많은 분들과 살아가는 공동체였습니다.
보탬이 된다면 조금이라도 나서야죠.
여력이 된다면 용기 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좌와 우, 진보와 보수라는 틀은 상대적으로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기업의 혁신, 발전하는 경제 시스템, 더 나은 국민의 삶이 중요했어요 .
앞으로는 더 배우고 들으면서 저만의 정치 방향을 만들어 나가보겠습니다.

저는 정치가 국민들의 목소리, 마음을 모으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경제 혁신의 중심이자 도전의 상징인 강남에서
더 부지런하게 노력해보려고요.

저는 아시는 것 처럼 다소 철이 없기도 한 보통 청년입니다...
청년, 기업인, 여성, 공공 가치를 추구하는 분들의 생태계 안에서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성장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한 우리 공동체를 위해 노력하고 싶어요.

더 잘 살고 싶고 다 같이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겸손하게 많은 분들을 돕는 일을 해나가고 싶습니다.

많이 응원해주세요.
차근차근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강남병 공천을 받게 된 김미균 시지온 대표는 누구?>

▲ 가로세로연구소 페이스북 캡쳐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이와 관련해 가로세로연구소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미래통합당에서 서울 강남병 공천을 받게 된 김미균 시지온 대표.

과연 시지온은 무엇을 하던 곳일까?"라며"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가장 열을 올렸던 SBS.바로 그 SBS에서 광화문 촛불집회 생방송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노력했던 시지온"라고 링크 주소를 게재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

그러면서"진실은 반드시 기록을 남긴다"며"많은 관심과 공유를 바란다"고 게재하면서"아울러 가로세로연구소에 대해 '우파 감별사' 운운하며 비아냥댔던 인간들은 부끄러운 줄 알기 바란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김형오 공천사태 누가 책임지나?>

 

'사천'을 '공천'으로 '단수'를'경선'으로 '전략공천'지역으로 포장한 상황에서는 문재인 정권 심판을 위한 단일대오를 굳건히 할 수 없다는 지역민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김형오 공관위원장이 김미균 강남병 전략공천을 철회하면서 사퇴를 강행했다.그는 왜 이러한 무모한 전략공천을 강행했으며 사퇴로 마무리 결정을 내렸는가?그렇다면 김형오 위원장의 공천사태 누가 책임져야 하는가?

 

미래통합당은 현재 이런 지역이 한 두 곳이 아니다.

 

아무리 원칙과 기준도 없는 미래통합당 공관위라고 하더라도 이쯤되면 공관위원 전원에 대한 사퇴 요구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지역 표밭갈이는 뒷전이고 당 중앙의 실세에게 잘 보이기만 하려는 '변심의 귀재 철새해바라기'들을 심는 결과의 끝이 대통합이라며 제멋대로 내리꽂은 김형오 공관위원장을 위시한 공관위의 사심(私心)이 분열로 총선 패배가 될지. 아니면 대선 승리를 위한 발판이 될지 모르지만 독(毒)이 될 여지가 높다.

 

황교안 대표는 지금이라도 용단을 내려 합당한 대답을 내놓고 잘못을 바로 잡으라는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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