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구조업무 유공자 감사장 수여

안기한 기자 | 기사입력 2020/07/25 [13:15]

창원해경, 구조업무 유공자 감사장 수여

안기한 기자 | 입력 : 2020/07/25 [13:15]

[시사우리신문] 창원해양경찰서(서장 정욱한)는 지난 6월 30일(화) 경남 거제시 고현 오비항 인근해상에서 주묘*선박 발생시 신속한 구조활동에 나선 삼성중공업거제조선소 김태건 과장(48세, 남)과 아산호 선장 곽영덕(48세, 남)씨에게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 창원해경, 구조업무 유공자 감사장 수여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주묘 : 닻을 내려 정박한 선박의 닻의 파지력이 외력보다 작게 되어 닻이 끌려 배의 위치가 고정되지 않고 이동하는것

 

창원해경에 따르면, 당시 주묘선박 A호(1,320톤, 모래운반용 부선)는 감수보존선박*으로 사고해역에 투묘중이였으나, 원인을 알수 없는 주묘로인해 인근해상에 투묘중이던 다른 대형 선박과 거리가 가까워지면서 위험성을 인지하고 해경에 구조 요청을 했다.

 

* 감수보존선박 : 선박수리비, 유류대등 각종 채무의 변제를 받기 위해 채권자가 법원에서 선박가압류신청 후 도주 등의 방지를 위해 관리자를 지정 관리하는 선박

 

또한, 사고발생 초기 해경과 삼성중공업측은 인근항행선박에 대해 안전통제 조치를 취하고 주묘선박 A호를 안전해역으로 예인조치하는 등신속한 구조활동으로 대형 사고를 방지 할수 있었다고 말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대형선박사고의 경우 초기 구조 불가시 대규모 인명사고로 연계될 수 있는점을 감안해 지속적인 업무 협조를 당부드린다”며“민간해양구조대원 및 어업인의 구조협력 체계를 강화해 해상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즉각적으로 대응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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