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이후]창녕군, 말없는 천사 ‘강복남씨’ 표창

하루벌이 살면서 한달 번 돈 캄보디아 대홍수돕기 기부

김욱 기자 | 기사입력 2020/10/23 [15:04]

[보도이후]창녕군, 말없는 천사 ‘강복남씨’ 표창

하루벌이 살면서 한달 번 돈 캄보디아 대홍수돕기 기부

김욱 기자 | 입력 : 2020/10/23 [15:04]

한정우 군수, “자신도 지독히 어려운데 남 위한 헌신 감사” 

 

[시사우리신문]‘말도 듣도 못하는 천사 보셨나요’(본지 10월14일 보도) 제하의 언어장애 1급이면서 식당 알바로 번돈 전액을 최근 대홍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캄보디아 빈민을 위해 쾌척한 강복남씨(57세)가 창녕군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지난 22일 오후 4시, (사)행복드림후원회 강복남 차장을 군수실로 초청해 한정우 군수가 직접 표창장을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언어장애 1급 (사)행복드림후원회 강복남 차장(우)이 창녕군 한정우 군수로부터 표창을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양봉업으로 생계를 어렵게 생계를 꾸려온 강 차장은 5년전 (사)행복드림후원회 창립당시부터 회원들이 기증하는 생활 가구 및 가전과 사무집기, 헌옷등을 후원회 사무실로 옮기는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판매되는 꿀과 프로폴리스 대금의 10%를 후원금으로 기부해왔다. 

 

강 차장이 캄보디아 어려운 이웃에 지정 기부르르 하게 된 것은 수년전 캄보디아 시엥림 교외의 빈민가 봉사활동을 하면서 헐벗고 굶주린 어린이들을 보면서 자신의 어린시절을 되돌아 보게 됐다고 한다. 강 차장은 어린시절 부산의 한 수녀원에서 자랐다. 

 

강복남 차장은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한 희생은 나의 어린시절 많은 분들의 도움에 보답하는 것”이라며 “창녕군에서 표창까지 주실줄은 몰랐다”고 겸연쩍어 했다. 

 

한정우 군수는 “남을 위한 봉사는 희생정신 없이는 불가능한 것”이라며 “언어장애까지 겪고 있는 강복남 차장의 헌신은 우리 모두가 본받아야 할 것”이라고 6만5천 군민을 대신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김 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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