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 의원, 현대제철의 중대재해 발생 질책 및 예방 노력 주문

진화 기자 | 기사입력 2021/05/18 [13:51]

이수진 의원, 현대제철의 중대재해 발생 질책 및 예방 노력 주문

진화 기자 | 입력 : 2021/05/18 [13:51]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산재예방TF 운영간사, 비례대표)은 18일(화) 오늘 오후 3시에 현대제철 당진공장을 방문하여 최근(5.8)에 44세 원청노동자 산재사망 사고가 발생한 현장을 점검하고, 현대제철 안동일 대표이사, 박종성 당진제철소장을 비롯한 기업측 관계자로부터 사고상황을 보고 받고, 고용노동부의 박화진 차관과 이경환 천안지청장으로부터 정부의 조치사항 및 계획에 대해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현대제철에서는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지난 10년 동안 원청노동자만 해도 모두 17명이 산재로 사망(사고사망 9명, 질병사망 8명)하고, 총 684명이 산업재해(사고재해 323명, 질병재해 361명)를 당하였다. 당진제철소에서만 8명이 산재사망(사고사망 4명, 질병사망 4명)하고, 268명이 재해를 입었다(사고재해 207명, 질병 재해 61명). 이번 사고사망자까지 더하면 9명이 소중한 목숨을 잃으신 것이다.


하지만 이들 통계는 원청노동자만을 대상으로 집계된 것으로 지난 2014년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협력업체 직원 5명이 전로 보수공사 중 아르곤 가스 누출로 인해 질식사하는 등 하청노동자의 산업재해 통계를 더 하면 그 수는 훨씬 더 클 것이다.


이에 이수진 의원이 “안전보건조치 위반으로 발생한 중대재해에 대해서는 특히 대기업이라면 엄중히 그 책임을 물어야 하고, 특히 현대제철은 하청노동자의 사고사망 비중이 높은 원청사 중의 하나인 만큼 위험의 외주화로 인해 발생하는 하청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원청기업이 특단의 지원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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