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이재명 말, 콩으로 메주쑨다 해도 못 믿어...말 꾸기 심각"

우리사회 나아갈 길...당연히 고 신뢰 사회

신윤복 기자 | 기사입력 2021/12/15 [13:10]

윤석열 "이재명 말, 콩으로 메주쑨다 해도 못 믿어...말 꾸기 심각"

우리사회 나아갈 길...당연히 고 신뢰 사회

신윤복 기자 | 입력 : 2021/12/15 [13:10]

 


[신윤복 기자]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향해 "최근 들어 말 바꾸기가 심각하다"고 비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자긴의 페이스북을 통해 "하도 말을 자주 바꾸니 이 후보가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국민은 믿지 못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사상가 프랜시스 후쿠야마의 말을 인용해 “사회 구성원 사이의 신뢰가 튼튼한 사회가 경제도 성장하고 자유민주주의도 발전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저신뢰 사회’는 반대의 길을 걷게 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우리 사회가 나아갈 길은 당연히 고신뢰 사회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사회가 나아갈 길은 고신뢰 사회"라며 "대통령이 신뢰를 잃으면 국정 동력이 약해지고, 정치적 분열이 심각한 사회에는 치명적 약점이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는 대통령 후보로서 말과 행동이 다르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키지 못할 약속은 처음부터 하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윤 후보는 또 이재명 후보의 말 바꾼 것을 일일이 거론하며 "(이 후보가) 기본소득을 한다고 그랬다가 안 한다고 입장을 바꿨다가 다시 한다고 하더니만, 국토보유세 도입도 안 하겠다고 번복하더니 결국은 포기한 것은 아니랍니다"라며 아침에 한 말이 저녁에 달라지는 식으로 “무엇이 이 후보의 입장인지, 나라를 어떻게, 어떤 방향으로 끌고 갈 것인지, 대체 어떤 말을 믿어야 하는지 도무지 종잡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계속해서 윤 후보는 "오죽하면 민주당에서조차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겠느냐"며 "아마 득표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서 그러는 모양인데, 그렇게 해서 조금 이득을 볼지는 모르겠지만, 이 후보는 가장 소중한 '신뢰'를 잃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대통령이 신뢰받는 사회를 만들어 공직 사회도 신뢰받게 하겠다. 나아가 국민 사이에 신뢰의 문화가 확산하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네트워크배너
서울 인천 대구 울산 강원 경남 전남 충북 경기 부산 광주 대전 경북 전북 제주 충남 세종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