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이날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열린 지지선언에서 “대한민국에 거주하고 있는 60여만 중국동포들은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면서 한중수교 이후 중국동포들이 고향이자 모국인 한국으로 올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준 분들도 민주당의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들 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중국동포들을 겨냥해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건강보험 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발언은 한국내에서 중국동포들에 대한 혐오감을 조성시키는 발언이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지난2006년부터는 한국에 3년 이상 거주하는 영주권자들이 투표권이 있다는 것은 다들 잘 아는 사실이라면서 엄연히 우리 중국 동포들도 대한민국 국민들과 똑같이 대통령을 뽑는데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는 뜻”이라며 중국동포에 대한 선거권이 있음을 강조했다.
또 이재명 후보에게 “우리 중국동포들이 한국에서 잘 정착하여 한국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나갈 수 있도록 더 좋은 정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대한민국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동포들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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