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수 하강돈 후보, "비리로 얼룩진 창녕 명예 살리겠다"

"뇌물죄와 1심유죄등 후보들 사퇴하고 나를 무투표 당선시켜 달라"
독직과 비리로 얼룩진 창녕 불명예 씻을 수 있는 마지막 선거

안기한 기자 | 기사입력 2023/03/30 [11:52]

창녕군수 하강돈 후보, "비리로 얼룩진 창녕 명예 살리겠다"

"뇌물죄와 1심유죄등 후보들 사퇴하고 나를 무투표 당선시켜 달라"
독직과 비리로 얼룩진 창녕 불명예 씻을 수 있는 마지막 선거

안기한 기자 | 입력 : 2023/03/30 [11:52]

 

"독직과 비리로 얼룩진 창녕군의 명예를 되살리기 위해 독립운동을 하는 마음으로 출마했습니다." 

일명, 두루마기 후보로 불리우는 무소속 하강돈 창녕군수 후보가 30일, 오넌 11시 기자회견에서 '새희망 새창녕 건설' 슬로건을 내걸고 "청렴 정직 성실 열정으로 지역경제 회생 뉴딜 사업으로 성장하는 창녕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하강돈 후보가 뇌물죄등 자격없는 후보들은 사퇴하고 자신을 무투표 당선시켜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우측은 손으로 쓴 기자회견문.

 

하 후보는 "3명의 군수가 독직과 비리로 보궐선거를 치루게 되는 부끄럽기 짝이 없는 전국 제일의 불명예를 씻을 수 있는 마지막 보선이라 규정하고, 성실한 후보 1명을 추대 형식으로 하는 무투표선거를 제안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 후보는 ▲전마을 생활편익 증진 공원화 추진 ▲종로통 전통역사문화예술 거리조성 ▲남지5일장 활어회 청과 원예시장 조성 ▲영산 화개장터 상설시장 ▲대합5일장터에 축산물 전기공기 기계상가 유치 ▲이방송곡 화개장터 상설시장 8대 공약을 내걸었다. 

하 후보는 "하종근 후보는 뇌물죄로 복역했고, 한정우 후보는 1심에서 유죄를 받았고, 박상제·배효문 후보는 느닷없이 나타난 사람"이라며 "이 후보들은 4월3일까지 후보를 사퇴하고 저를 무투표 당선시켜달라"고 주장했다. 하 후보는 직접 손으로 쓴 기자회견문을 배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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