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곽영희 작가 초대전 개막

노상문 기자 | 기사입력 2023/04/24 [16:54]

서양화가 곽영희 작가 초대전 개막

노상문 기자 | 입력 : 2023/04/24 [16:54]

[시사우리신문]중진 서양화가 곽영희의 초대전이 오는 7월10일까지 광화문 정동 어반가든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자연으로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기획된 전시다. 곽영희 회화는 90년대부터 남다른 색채감각으로 독자적인 영역을 개척한 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

 

▲ 곽영희 作 자연으로의 여행(어반가든 갤러리 제공)     ©시사우리신문편집국

 

미술가이자 이론가인 서울청년비엔날레 총감독 안재영(전 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교수는 “곽영희 작가가 보인 절제는 세련된 미적 감각을 구사한다. 적당히 억제하고 생략함으로써 반면에 상대적으로 상상적인 시각의 자유로움을 얻어낸다.” 이어 “그의 자유스러운 붓 터치와 자율성은 오묘하고 편한 감성이다. 회화적이자 드로잉에 의한 자유로운 표현들은 감각적이고 동시에 지적이다. 자연의 기본적인 특성을 파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색채를 사용하여 평면적인 장식성의 요소를 환원시켜 자연의 이미지를 최소한 단순화시킴으로써 원시적 생명감으로의 자유와 해방을 보이게끔 유도한다. 작품에서 보이는 단순성과 평면성, 장식성, 추상성은 자연의 이미지를 그만의 독자적인 표현 기법으로 연출함으로써 회화를 예술적인 차원으로 복귀시켰다”고 평했다.

 

▲ 곽영희 作 자연으로의 여행(어반가든 갤러리 제공)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곽영희 作 자연으로의 여행(어반가든 갤러리 제공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곽영희 작가는 1994년 관훈미술관을 시작으로 40여회의 개인전을 치렀으며 추계예술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성신여대에서 석사학위를 마쳤다. 1992년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상, 제1회 송은미술대전 입상을 비롯해 대한민국현대여성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네트워크배너
서울 인천 대구 울산 강원 경남 전남 충북 경기 부산 광주 대전 경북 전북 제주 충남 세종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