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1.3%p 오른 36.7%…'해외순방 효과'

안기한 기자 | 기사입력 2023/09/11 [09:52]

윤 대통령 지지율 1.3%p 오른 36.7%…'해외순방 효과'

안기한 기자 | 입력 : 2023/09/11 [09:52]

[시사우리신문]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한 주 만에 소폭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아세안 정상회담과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 등 순방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4∼8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 조사(8월 29일∼9월 1일)보다 1.3%포인트(p) 오른 36.7%로 집계됐다.

 

▲ 리얼미터 참조

 

긍정 평가는 8월 둘째 주부터 4주 연속 30% 중후반대에서 소폭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38.3%→35.6%→37.6%→35.4%→36.7%)

 

부정 평가는 1.2%p 내린 59.9%로 조사됐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정권 출범 초기 지지율 흐름을 눌렀던 순방은 지난 미국 국빈 방문, 캠프 데이비드 회동 등과 마찬가지로 상승에 긍정 모멘텀으로 작동했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보면 대전·세종·충청(4.9%p↑), 대구·경북(3.0%p↑), 서울(2.8%p↑), 광주·전라(1.2%p↑), 부산·울산·경남(1.2%p↑) 등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연령대별 지지율은 30대(10.3%p↑), 20대(1.5%p↑) 등에서 올랐고 70대 이상(5.5%p↓)에서는 내렸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2.2%p↑)·중도층(1.5%p↑)에서 오르고, 진보층(1.2%p↓)은 내렸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ARS) 조사 방식,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각각 2.8%, 2.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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