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우리신문-김홍재 기자] 금일 오후 2시 국회의원 제1세미나실에서 국민의힘 박수영 국회의원과 사단법인 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원(원장 심옥주)이 공동주최하고 국가보훈부가 후원한 ‘미서훈 여성독립을동가 보훈정책과 방향’을 주제로 토론 행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부산 남구 갑 국민의힘 박수형 국회의원은 평소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라고 항상 독립운동가 자손들과 참전용사 가족들에게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토론에는 안중근 의사 여동생 안성녀 여사의 후손들, 최재형 애국지사 부인 최엘레나 여사 그리고 최운산 애국지사 부인 김성녀 여사의 후손들이 참석하여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심옥주 연구원장은 평생 여성 독립운동가 연구에 모든 것을 바치고 노력하여 그동안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에게 서운을 받게 해주고 있다.
또한, 자료 부족으로 서훈을 받지 못한 아쉬운 부분들을 국가보훈부와 협력을 통해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했다.
특히, 이날 부산 남구 유일하게 안중근 의사 핏줄의 묘소가 있는데 바로 안중근 의사의 여동생 안성녀 여사이다. 아직 서훈을 받지 못해 용호동 천주교 묘원에 쓸쓸히 안장되어 있다.
그동안 박수영 국회의원과 오항선애국지사기념사업회(회장 윤교숙)가 광복절, 삼일절, 기일 등에 항상 참배하고 묘소까지 가는 험한 길을 정비했고 비석도 깔끔하게 세웠으나 여전히 마음 한편의 죄송함이 남아 있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날 박수영 국회의원은 “대한민국 정치인이라면 애국지사와 순국선열의 정신을 기리고 선양하는 자세를 갖추어야 한다”라고 했으며, “오늘 세미나는 여성 독립운동가의 활동자료를 규명하는 발굴시스템 구축을 위한 논의가 진행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