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S 정명석씨 강제 추행 혐의로 고소한 고소인 ‘위증 의혹’…경찰 수사

신성대 기자 | 기사입력 2024/01/09 [14:30]

JMS 정명석씨 강제 추행 혐의로 고소한 고소인 ‘위증 의혹’…경찰 수사

신성대 기자 | 입력 : 2024/01/09 [14:30]

 


여신도 준강간 등 혐의로 구속된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총재 정명석 씨(78)가 지난 달 22일 1심 선고를 받은 가운데, 정명석씨 고소인의 위증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정명석 씨를 강제 추행 혐의로 고소한 한국인 고소인 A씨가 위증 혐의로 지난 주 경기 김포 경찰서에서 조사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의혹의 시작은 한국인 고소인 A씨가 작년 6월 20일 대전지법에서 열린 증인신문에서 증언한 내용과 22년 JMS 탈퇴자 커뮤니티에 작성한 수기 내용이 상반된다는 한 유튜버의 제보에서 시작됐다.

 

A씨는 지난 22년 8월 JMS 탈퇴자 커뮤니티에 “JMS는 성적 사랑에 대한 교리를 가르치지 않으며 나도 그런 말씀을 듣고 따랐다”고 밝히며 세뇌된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나는 JMS 내의 성적인 부분을 알고도 좋아서 따르는 골 빈 부류가 아니었다”며 다른 고소인들을 비하하는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그러나 유튜버 제보에 따르면 작년 증인신문에서 A씨는 1년 전 쓴 글과 정반대의 주장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정명석 씨의 변호인이 A씨가 정명석씨의 범행일로부터 4년이나 지난 뒤에야 고소한 이유를 묻자 A씨는 자신이 그동안 성적 사랑으로 구원받는다는 교리에 세뇌당했기 때문에 정명석 씨에게 성피해를 입었던 것을 알지 못했다고 답변했다.

 

A씨는 위증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으나, 현재는 탈퇴자 커뮤니티에 올렸던 글을 전부 삭제한 상태다.

 

이 외에 고소인 A씨가 증인신문에서 펼친 다른 주장 중 일부와 배치되는 사진, 영상 등 증거물이 제출돼 현재 경찰 조사중이다.

 

유튜브를 통해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소인의 위증이 사실이라면 다른 진짜 피해자들이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 ”고소인이 실제 피해를 입었다면 적어도 본인이 경험한 내용을 진술할 때 한치의 거짓이 없어야 할 것”이라는 반응이다.

 

한국인 고소인 A씨는 지난 2018년 8월 정명석 씨와 신도 1명과 함께 골프 카트를 타는 중 정명석 씨에게 강제 추행을 당했다며 A씨가 주장하는 범행일로부터 4년이 지난 2022년 12월 정명석씨를 고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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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ksig 2024/01/10 [21:47] 수정 | 삭제
  • 객관적인 기사, 응원함
  • 2024/01/10 [21:45] 수정 | 삭제
  • 정확하고 공정한 수사와 공정한 재판이 되어지길~
  • 멋짐 2024/01/10 [21:44] 수정 | 삭제
  • 정확하고 공정한 수사와 공정한 재판이 되어지길~
  • psgs 2024/01/10 [21:42] 수정 | 삭제
  • 공정한 수사와 재판이 되어지길~
  • 공정 2024/01/10 [21:37] 수정 | 삭제
  • 정확한 진실이 밝혀져, 공평한 재판과 사회가 되고, 한 명도 억울한 사람이 없기를~
  • pair 2024/01/10 [21:36] 수정 | 삭제
  • 기독교복음선교회에서 "성적 사랑으로 구원 받는다는 교리"를 들어본 적 없음.
  • 오미리 2024/01/10 [18:54] 수정 | 삭제
  • 이제는 국민들이 제대로 된 진실을 알기를 바랍니다 반대자들 말만 듣지마시고 여기 와서 보세요 얼마나 건전하고 깨끗하게 말씀대로 살려고 발버둥치는지 ᆢ결국 끝에가면 진실은 드러납니다
  • 진실하자 2024/01/10 [16:06] 수정 | 삭제
  • 전에 했던 발언도 잊고 이제와서 꺼림없이 위증을 했다니.....
  • 결국 진실은 드러난다 2024/01/10 [13:21] 수정 | 삭제
  • 위증 너무 쉽게 생각하는 거 아닌가요... 정확한 수사로 진실을 밝혀야 합니다.
  • 공정한 2024/01/10 [12:54] 수정 | 삭제
  • 위증이라니... ㅉㅉㅉ 부디 공정한 수사가 이뤄져서 법대로 처벌받길 바랍니다. 한 사람 인생을 이렇게 망가뜨려놓고 발 뻗고 잠을 자다니
  • ㅇㅇ 2024/01/10 [05:58] 수정 | 삭제
  • 위증..? 실화냐;;
  • 위증자들 2024/01/10 [00:49] 수정 | 삭제
  • 위증자는 한명이 아닙니다~
    고소자들 줄세워놓은 반JMS 교주부터
    그와 함께 거짓 누명 씌우고 있는
    고소자들 모두 조사해서 무고죄로
    반드시 강력한 처벌을 해야 합니다!!!
    자신들의 거짓말로 얼마나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지
    본인들도 똑같이 당해봐야 거짓말을 다시는 안할 것입니다!!!
  • 강지혜 2024/01/10 [00:27] 수정 | 삭제
  • 헐...충격적이다
  • wlstl 2024/01/09 [22:35] 수정 | 삭제
  • 진실이 밝혀지길~
  • 코코볼 2024/01/09 [20:13] 수정 | 삭제
  • 점점 드러날텐데 빨리 결정하려고 여론몰이하는 것같아요
  • 천상불사조 2024/01/09 [18:31] 수정 | 삭제
  • 결국은 거짓은 들통난다. 지난 45년동안 성적 관계를 통해서 구원받는다는 말씀은 전혀 없다. 자신의 거짓말을 합리화하기 위해서 교묘히 성범죄자로 뒤집어씌운 것이다. 이것이 고소인들의 일관된 진술이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한 모함이요 위증이다.
  • 하하 2024/01/09 [18:02] 수정 | 삭제
  • 위증은 무고죄에 해당됩니다
  • 행복한 향기 2024/01/09 [17:58] 수정 | 삭제
  • 위증한 자는 고소인들 전부 입니다!!!
    당하지도 않은 성범죄를 당했다고 거짓으로 고소한자들
    모두 반드시 조사를 해야합니다!!!
    무고하게 누명씌운 거짓 고소자들!!!
    무고죄의 강력한 처벌을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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