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호, "검찰 압수수색은 별거 아냐~" 공천효력정지 후보자지위확인 가처분 '인용'가능

국민의힘 공천 취소는 한국정치사 유례없는 사건, 결토 수용 못해
법원, 공천효력정지 및 후보자 지위 확인' 가처분 사건 '19일 선고' 예정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기사입력 2024/03/14 [10:59]

박일호, "검찰 압수수색은 별거 아냐~" 공천효력정지 후보자지위확인 가처분 '인용'가능

국민의힘 공천 취소는 한국정치사 유례없는 사건, 결토 수용 못해
법원, 공천효력정지 및 후보자 지위 확인' 가처분 사건 '19일 선고' 예정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입력 : 2024/03/14 [10:59]

국민의힘 밀양창녕함안의령 국회의원 선거 공천을 받았다가 취소 당한 직후, 법원에 공천효력정지 및 후보자지위 확인 가처분을 신청한  박일호 예비후보가 최근 검찰의 압수수색을 비난하며 최악의 경우 '무소속 출마'도 강력 시사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 국민의힘 밀양창녕함안의령 국회의원 선거 박일호 예비후보.

박 후보는 14일 오전 지지자들에게 보낸 호소문에서 "최근 검찰의 압수수색은 (뇌물수수)혐의를 못 찾지 못하자 억지성 수색을 벌인 것에 불과하다"며 검찰의 12일과 13일 이틀에 걸친 시장실과 자택 압수수색은 특별한 의미가 없음을 강조하면서  "정치인의 존재는 오직 국민 행복과 지역발전으로 그 엄중한 소명 앞에서 얄팍한 흑색선전, 편가르기 정치는 설자리가 없으며, '지역을 발전시키겠다' '주민 잘 모시겠다'는 말은 누구나 할수 있지만 행동으로 옮기기는 쉽지 않고, 특히 꾸준한 성과로서 능력과 진심을 증명하기는 더 더욱 어렵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쏟아냈다.

 박 후보는 "저는 지난 10년간 지역발전의 정도를 개척하며 일로서 승부하고 성과로서 인정받았다"면서 "지역의  가치를 드높이는 새로운 미래를 여러분과 함께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특정 후보와의 차별성을 부각시켰다. 

박 후보는 또 "서울남부지원에 '공천효력정지 및 후보자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에 대해 13일 심리를 마쳤다"면서 "무죄추정의 원칙에 따라 가처분이 인용될 가능성이 높지만 어떠한 상황에서도 여러분의 뜻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출마해 승리하겠다"는 자신감도 표출했다. 최악의 경우, 무소속 출마도 불사한다는 의미로 여겨진다. 

한편, 법원은 박 후보가 제기한 가처분 사건에 대해 지난 13일 오후 2시부터 2시간여에 걸친 심리를 진행했으며, 늦어도 19일 전후로 선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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