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日 175㎝ 미노와맨에게 굴욕적인 TKO패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기사입력 2009/10/07 [12:15]

최홍만, 日 175㎝ 미노와맨에게 굴욕적인 TKO패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입력 : 2009/10/07 [12:15]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29)이 일본 미노와맨(33)에게 굴욕적인 TKO패를 당했다.
 
최홍만은 6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드림 11' 슈퍼헐크 토너먼트 준결승전에서 미노와맨(본명 미노와 이쿠히사)에게 2라운드 1분27초 만에 TKO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키 218㎝에 몸무게 145㎏의 거구인 최홍만은 175㎝, 89㎏의 미노와맨에게 어이없게 무릎을 꿇어 더욱 참담하지 않을 수 없다.
 
지난 5월 메이저리그 홈런왕 출신의 호세 칸세코(45. 쿠바)를 TKO로 꺾고 준결승전에 진출한 최홍만은 전적 80전(42승8무30패)을 자랑하는 미노와맨의 노련함을 지나치게 의식한 나머지 수비 위주의 1라운드 경기를 펼쳤다. 체력을 많이 소진한 최홍만은 2라운드 초반 미노와맨에게 테이크 다운을 허용한 뒤 상대의 특기인 다리꺾기 기술에 걸려 결국 항복했다.
 
이날 패배로 최홍만은 지난 2005년 K-1에 데뷔한 이후 격투기 개인 통산 전적 14승9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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