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반포에 ‘덜위치 칼리지 서울’ 외국인학교건립 첫삽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기사입력 2009/10/07 [12:31]

서울 반포에 ‘덜위치 칼리지 서울’ 외국인학교건립 첫삽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입력 : 2009/10/07 [12:31]
서울시는 “‘덜위치 칼리지 서울’외국인학교가 학교개교를 위한 첫삽을 뜬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외국인투자 유치 및 글로벌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08년 9월 외국인학교 설립운영자를 공모하여 11월‘덜위치 칼리지 서울’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후, 6개월간 학교설립 및 운영에 대한 협상을 거쳐 2009.5월 ‘부지임대 및 학교운영 계약’을 체결하였다.

‘덜위치 칼리지 서울’은 서초구 반포동 5-1번지 10,548㎡부지에 건축 연면적 12,618.32㎡, 지하1층, 지상3층의 규모로 건축되며, 2010년 8월 준공・개교 할 예정이다.

학교과정 및 규모는 유치원 9학급 175명, 초등과정 15학급 325명 등 총500명 규모다.

입학자격은 외국인자녀를 우선으로 하되, 외국에서 3년 이상 거주한 내국인 자녀도 입학이 가능하며 내국인 학생비율은 25% 이내로, 학비는 개교 이후 3년까지는 2,500만원 이내로 운영한다.

기공식에는 라진구 서울시 행정1부시장을 비롯해 피터 만델슨(Peter Mandelson)영국부총리, 마틴 유든 (Martin Uden)주한 영국대사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한다.

라진구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기공식에서 “‘덜위치 칼리지 서울’은 영국 런던 본교와 중국 북경, 상하이, 수조 덜위치 칼리지 네트워크를 통해 서울-중국-유럽이 더욱 가까워 지고, 상호 경제발전 및 교류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 말하고 “앞으로도 서울시는 외국인들이 서울에서 보다 편리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프레이저 화이트 ‘덜위치 칼리지 서울’설립자는 “서울시와의 협력을 통해 ‘덜위치 칼리지 서울’을 설립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덜위치 칼리지는 세계적인 수준의 시설과 교과 과정을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분야의 학문과 문화예술 분야의 영재를 길러내고 있다.” 면서 “전문적인 경영을 통해 덜위치 칼리지는 서울에서 경쟁력 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할 뿐 아니라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교류의 장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 고 밝혔다.

‘덜위치 칼리지 서울’외국인학교는 서울시가 거주외국인들의 교육 환경개선을 위해 2012년까지 반포, DMC, 개포 지역에 3개의 외국인학교 건립을 계획한 이후 처음으로 착공되는 것이다.

현재 서울에는 20개의 외국인학교가 있으나 강남권에는 외국인이 원하는 수준의 시설·규모·커리큘럼 등을 모두 갖춘 곳은 부족한 실정이어서 ‘덜위치 칼리지 서울’의 개교는 강남권 외국인 교육환경과 투자유치 환경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반포 이외에도 상암 DMC(Digital Media City), 개포 등에 추가로 국제적 수준의 우수 외국인학교를 유치, 외국인들의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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