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사태 영화‘연가시’촬영을 경남에 유치하다

'촬영하기 좋은 경남'이미지 구축에 관계기관 협조체제 구축 결과

안기한 기자 | 기사입력 2012/01/17 [17:05]

재난사태 영화‘연가시’촬영을 경남에 유치하다

'촬영하기 좋은 경남'이미지 구축에 관계기관 협조체제 구축 결과

안기한 기자 | 입력 : 2012/01/17 [17:05]
지난 1월 8일, 창원대학교 캠퍼스 내에서는 경찰, 전경 및 소방차가 출동하여 때 아닌 소동이 일어났다. 전경들은 사람들을 에워싸고 사방에서 물을 쏘아대는 등 현장은 아수라장이었다. 이는 경남영상위원회(위원장 박상원)에서 촬영 유치한 영화 ‘연가시(감독 박정우)’의 한 장면으로 창원대학교 캠퍼스 내 오픈세트장을 건설하고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촬영이 이루어졌다. 

영화 제작팀에서는 이날 대규모 시위장면 연출을 위한 경찰 및 소방차량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던 중 경남영상위원회에 지원요청을 하였고, 영상위는 ‘경남지방경찰청’, ‘창원소방서’를 방문하여 순찰차, 전경차, 소방차량과 전투경찰 대원 30명 등을 지원받아 영화 속 중요한 한 장면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 재난사태 영화‘연가시’촬영을 경남에 유치하다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지역 영상물 유치를 위해 경찰서와 소방서 등 관계기관의 지원이 이루어진 것은 이번 뿐 만이 아니었다. 지난 해 창원중앙대로 통제로 화제가 된 영화 <도둑들>, 창원지역 경찰서 내에서 촬영된 <화차>가 있고 그 외 <백프로>, <연가시>, <퍼펙트게임> 및 드라마 <광염소나타>,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소리> 등 직․간접적인 지원이 이루어져 ‘촬영하기 좋은 경남’ 이미지 구축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는 향후, 영화 및 드라마 영상물을 경남으로 유치하는데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 재난사태 영화‘연가시’촬영을 경남에 유치하다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한편 영화「연가시」는 사람의 뇌를 조종하는 변종 기생충 '연가시'의 출현으로 사망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재난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감염된 가족들을 살리기 위해 숨막히는 사투를 벌이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김명민, 김동완, 이하늬, 문정희’ 등이 출연하고 있으며, 2012년 6월 중순에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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