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서울모테트합창단과 함께 떠나는 ‘합창명곡여행’

오는 26일 오후 2시 경상남도 양산시 웅상농협 하나로마트내 회의실 개최

안기한 기자 | 기사입력 2016/05/04 [11:08]

2016 서울모테트합창단과 함께 떠나는 ‘합창명곡여행’

오는 26일 오후 2시 경상남도 양산시 웅상농협 하나로마트내 회의실 개최

안기한 기자 | 입력 : 2016/05/04 [11:08]

서울모테트합창단(지휘 박치용)은 2016년 5월26일(목) 오후 2시 경상남도 양산시에 있는 웅상농업협동조합(하나로마트내 회의실)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신나는 예술여행>의 프로그램인 2016 서울모테트합창단과 함께 떠나는 “합창명곡여행”을 연주한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대중음악의 홍수 속에서 정서적으로 편안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점점 더 잃어가고 있다.

 

어느 때 부터인가 각 방송사마다 오디션을 통한 경쟁위주의 음악프로그램만을 접하게 되어 ‘함께’와 ‘쉼’이라는 정서를 잊어버리게 되었다. 이번 합창연주를 통하여 개개인의 경쟁이 아닌 여러 사람들이 ‘같은 마음’, 같은 정서‘를 공유하여 편안함과 쉼을 느낄 수 있도록 연주를 기획했다.

 

창단 27주년을 맞이하는 서울모테트합창단은 지난 20여년동안 지방도시 및 문화소외지역을 찾아가 지속적인 연주를 해왔다. 이번 ‘합창명곡여행’ 프로그램은 전국을 순회하며 연주했던 수많은 곡들 중 청소년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가장 인기가 많으며 최고의 감동을 주었던 명곡들을 합창으로 편곡하여 연주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2016 서울모테트합창단과 함께 떠나는 ‘합창명곡여행’은 크게 세부분으로 구성했다.


먼저 서곡부분에서는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지고 인기있는 기악곡을 합창곡으로 편곡하여 색다른 음악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두번째 무대에는 자연의 아름다움, 사랑, 그리움을 표현한 세계의 가곡과 영화음악들을 중심으로 연주하여 편안함과 쉼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마지막 세 번째 무대로는 우리의 정서를 잘 드러낸 한국가곡(한국의 사계)과 한국 민요를 준비하여,한국 고유의 정취를 느끼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다음은 연주 프로그램 이다.
Ⅰ. 클래식 명곡
사랑의 인사 (E. Elgar), 미뉴에트(W. A. Mozart), 카논 (J. Pachelbel)
Ⅱ. 세계 명가곡
노래의 날개위에 (F. Mendelssohn), 그대를 사랑해 (E. Grieg), 솔베이지의 노래 (E. Grieg)
Ⅲ. 영화음악
Sunrise sunset (from 영화 ‘지붕위의 바이올린’),
Sound of Music medley (from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Ⅳ. 한국가곡 (한국의 사계)
남촌(김규환), 보리밭(윤용하), 가고파(김동진), 고향의 노래(이수인)
Ⅴ. 한국민요
몽금포 타령(김희조 채보 편곡), 아리랑(김희조 편곡), 자진방아 타령(김희조 채보 편곡)

복권기금 문화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문화예술 향수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2004년도부터 운영되고 있습니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연간 2,000여회의 공연을 통해 문화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농산어촌 주민, 군부대, 교정시설, 장애인, 노령층, 저소득층 등 지역적 또는 계층적으로 문화적 소외를 겪고 있는 분들에게 직접 찾아가 양질의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며,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후원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티켓 및 공연문의


티켓: 전석무료
공연문의
서울모테트합창단 02-579-7295 www.seoulmotet.com
웅상농업협동조합 055-370-1641

 

주최 및 주관


주최: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재)서울모테트음악재단, 서울모테트합창단
후원:문화체육관광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연주자 프로필 소개

▲ 지휘자 박치용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가장 순수한 목소리의 울림, 자연스러운 리듬의 표출, 깊이 있는 음악의 해석으로 합창음악에 대한 새로운 깊이와 즐거움을 맛보게 해 준 지휘자』 『“섬세하고 치밀한 완벽주의자” “생명의 소리를 전하는 구도자” 』라는 평을 받아오고 있다.


지휘자 박치용은 1989년 <서울모테트합창단>을 창단하였고 무리 없는 자연스러운 발성과 풍부한 배음으로 표현되는 하모니를 통하여 영감 가득한 정통합창음악의 진수를 서울모테트합창단 연주로 선보여 왔다. 또한 우리 사회의 문화 환경을 극복하고 순수음악의 가치와 본질을 지켜내는 합창단 운영의 창조적 모델을 제시하고 실천해 왔다. 지휘자 박치용은 서울예고, 서울대 음대, 장신대, 한국예술종합학교음악원에서 합창을 가르쳐 왔으며 한양대, 장신대 겸임교수와 성신여대 교수를 역임하였다. 현재 (재)서울모테트음악재단 이사장 겸 서울모테트합창단 상임지휘자, 한국합창지휘자협회 이사, 한국음악협회 이사.

 

서울모테트합창단 소개

 

▲ 서울모테트합창단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맑고 깨끗한 울림, 정제된 화음, 깊이 있는 음악으로 순수합창음악의 진수를 선보이며 최고의 합창단으로 평가 받아온 서울모테트합창단은 진정한 프로로서의 바른 정신과 수준 높은 합창음악을 기반으로 한국의 음악문화와 교회음악의 발전을 위해 지휘자 박치용과 열정적인 음악가들에 의하여 1989년 창단되었습니다.

 

 

『자연스러운 발성과 풍부한 배음, 환상적인 하모니로 대변되는 서울모테트합창단의 맑고 깊은 울림은 듣는 이의 마음을 정화시키며, 합창단의 고결하고 순수한 정신까지 느끼게 합니다.

 

그리고 깊이 있고 영감에 가득한 음악은 인간의 내면을 위로하며 영혼까지 치유하는 음악의 참의미를 깨닫게 합니다.

 

또한 파트간의 균형과 조화, 단원들의 일체감 넘치는 리듬과 감정의 표출은 합창단의 풍부한 음악성과 지휘자와 모든 단원이 합창단의 정신과 음악적 이상을 함께 나누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서울모테트합창단은 자생적 직업 연주단체가 거의 없었던 한국의 음악사회에 신선한 자극제가 되었고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왔습니다.

 

그리고 한국합창음악과 음악사회 전체에 미래를 향한 이상적인 모델로서 평가받아왔습니다.


창단 이후 지금까지 1200여회에 달하는 수준 높고 활발한 연주활동에 힘입어 2004년 ‘올해의 예술상’ 수상하였고, 2005년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며 모든 예술인들의 최고의 영예인 ‘대한민국 예술상 (대통령상)’을 최초로 개인이 아닌 음악단체로 수상함으로서 그 실력과 음악적 가치를 크게 인정받은 서울모테트합창단은 우리나라의 음악계를 대표하는 전문 연주단체로 성장하였습니다.

 

그리고 합창단의 끊임없는 왕성한 연주활동과 수준 높은 연주력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되어 “우리나라 합창음악을 리드하는 순수합창음악의 자존심”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서울모테트합창단은 정기연주, 교회연주, 지방연주, 초청연주, 기획연주, 소외된 이웃을 위한 특별 기획연주 등 다양하고도 의욕적인 연주 활동을 통해 가장 성실하고도 음악적 내용이 충실한 합창단, 그리고 현재 활동하고 있는 음악인들로부터 지명도가 가장 높은 합창단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대만, 사이판, 싱가폴, 인도네시아, 중국, 캐나다, 미국, 러시아 등의 해외 연주활동을 통해 한국의 문화와 음악 수준을 세계 속에 알리는 문화 사절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감당해 왔습니다.

 

특히 2002년의 일본(정부초청) 연주와 2002년과 2005년의 2차례에 걸친 독일 순회연주를 통해 음악성과 연주력이 세계적인 수준에 전혀 손색이 없음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러한 노력이 인정되어 서울모테트합창단은 2001년부터는 서울시로부터 <전문예술법인>으로 지정 받았고 2014년 (재)서울모테트음악재단으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으며 활동의 지경을 넓혀 가고 있습니다.


서울모테트합창단은 국내 외 많은 평론가들로 부터의 호평은 물론 1997년 내한 객원지휘를 했던 영국의 작곡가 겸 지휘자인 존 루터, 독일의 지휘자 베르너 파프, 벨기에의 지휘자 요스 반덴 보레 등 함께 연주했던 수많은 국내외 유명 음악가들로부터 서울모테트합창단의 이러한 연주활동과 음악적 능력은 한국을 대표할만한 최고 수준의 합창단이라는 찬사를 들어오고 있습니다. 특별히 2013년 9월󰡐바흐 콜레기움 슈투트가르트”와 함께 내한한 바흐 음악의 거장 헬무트 릴링은 합창단과 협연 후 “평생 동안 전 세계에서 수많은 합창단들과 연주를 해보았지만 서울모테트합창단과 같이 바흐음악을 잘 이해하고 독일어 뉘앙스와 표현의 문제를 훌륭히 소화해내는 합창단은 그리 많지 않았다”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경험이 인연이 되어 헬무트 릴링이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고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2015 Thüringer Bach Wochen(튀링엔 바흐 페스티벌)에 합창단이 공식 초청되어 라이프찌히, 슈말칼덴, 프랑크푸르트, 뮐하우젠, 비텐베르크 등에서 연주하였고 같은 해 4월에 내한한 로얄콘서트헤보우 오케스트라(지휘/이반피셔)와 베토벤 No.9 합창교향곡을 협연하였습니다.


서울모테트합창단은 생명의 소리를 향한 열정과 진정한 프로 정신을 통해 우리의 사회와 음악계에 모델이 될 뿐만 아니라 우리 민족의 뛰어난 예술적 능력을 세계 속에 널리 알리고 합창음악의 선구자적 역할까지 감당하는 단체로 세워지기 위해 내일에 기대와 소망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수상내용

2004년 ‘게일문화상’, ‘2004올해의예술상’ 음악부문 우수상
2005년 37회 ‘대한민국문화예술상’ 음악부문 대통령상
2011년 제6회 ‘대원음악상’ 연주상
2014년 제1회 ‘문화예술공연단체상’ 문화체육부장관상
제7회 공연예술경영인협회‘올해의 예술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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