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평화연합, 삼일절 맞아 '나의 사랑 나의 조국'공연

오는 23일 오후 7시 KBS 부산홀에서 춤과 노래, 단막극 펼쳐

서진혁 기자 | 기사입력 2018/02/20 [17:07]

부산평화연합, 삼일절 맞아 '나의 사랑 나의 조국'공연

오는 23일 오후 7시 KBS 부산홀에서 춤과 노래, 단막극 펼쳐

서진혁 기자 | 입력 : 2018/02/20 [17:07]
▲ 부산평화연합 '나의 조국 나의 사랑' 공연 포스터/사진=부산평화연합     © 서진혁 기자

 

부산평화연합은 제99주년 삼일절을 맞아 오는 23일 오후 7시부터 KBS 부산홀에서 '나의 사랑 나의 조국' 공연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3‧1운동 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와 부산평화연합이 공동 주최하고 (사)문화마루, 부산음악예술연합(BMAA)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에 조국의 독립을 원했던 당대 지식인과 종교인, 고종황제의 고뇌를 문화공연으로 표현한다.

 

공연은 ▲윤동주의 서시를 춤으로 표현한 '지식인의 고뇌' ▲삼일만세 전야의 한 장면을 단막극으로 연출한 '종교인의 고뇌' ▲독립을 향한 열망을 사물놀이로 나타낸 '뜻있는 자들이여' ▲대한제국 애국가를 합창하는 '나의 사랑, 나의 조국' 등 총 4막으로 구성된다.

 

부산평화연합 이성명 대표는 "일제의 억압 속에서 모든 것이 자유롭지 못했던 시절, 독립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지식인과 종교인 그리고 온 국민이 하나됐었다"며 "비폭력 독립만세운동과 삼일정신을 되새겨 한반도 평화통일에 기여하는 시민의식을 고취하는 계기를 마련코자 한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사전 예약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은 (사)문화마루로 하면 된다. 행사 당일 모바일 티켓 및 초대장을 소지해야 입장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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