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문예회관’ 영화개봉관 ‘깜짝변신’성공예감

6월부터 매주 주말 휴일에 개봉작 상영…7월말까지 누적관객 3천5백명

김금희 기자 | 기사입력 2013/08/01 [11:14]

‘나주 문예회관’ 영화개봉관 ‘깜짝변신’성공예감

6월부터 매주 주말 휴일에 개봉작 상영…7월말까지 누적관객 3천5백명

김금희 기자 | 입력 : 2013/08/01 [11:14]
▲ 나주문예회관 개봉영화관람     © 나주시
    나주시와 국내 최대규모의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가 손을 잡고 지난 6월 15일부터 주말과 휴일에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최신 개봉영화를 상영하고 있는 가운데, 누적 관람객수가 7월말까지 3천5백여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돼 개봉관으로의 ‘깜짝 변신’이 기대되고 있다. <표참조>

   특히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 등 국내 멀티플렉스 영화관들이 오는 8월부터 일부 지점의 영화관람료를 1만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힌 것을 감안하면, 나주문화예술회관의 관람료는 5천원으로 저렴한 가격이어서 호주머니가 가벼운 서민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6월 15일부터 개봉영화를 상영하고 있는 나주문화예술회관에 지난 27일까지의 누적 관객은 모두 3천5백여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문화행사 위주로 운영해오던 예술회관에 돌비와 서라운드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관람시설을 보완해 편의성을 높였다”며 “최근 롯데시네마와 CGV, 메가박스 등 국내 멀티플렉스 영화관들이 관객이 많이 몰리는 주말 프라임 타임의 요금을 9천원에서 1만원으로 인상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어, 나주문화예술회관의 관람료 5천원은 상대적으로 저렴해서 학생층은 물론 일반인들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했다.

   나주시와 CGV는 약정을 통해 ▲CGV는 최신 개봉작을 연 120일 범위내(매주 토․일요일, 1일 2회)에서 상영하고 ▲오는 12월까지 7개월간 시범 운영하며 ▲한편당 5천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카드는 중복할인이 가능하며, 월 2편 이상의 영화를 CGV 개봉과 동시에 개봉키로 했었다.

   시 관계자는 또 “1998년도 개관이후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과 함께 연 10여편의 영화상영을 해온 나주문화예술회관이 주말 영화상영관으로 변모, 정기적인 공연장 활용으로 이용률 극대화 및 한층 더 강화된 문화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들의 문화욕구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상영일시

영화명

관람객수(명)



7편

3,469

6. 15.~16.

맨 오브 스틸

321

6. 22 ~23.

은밀하게위대하게

900

6. 30.

더 웹툰

303

월드워Z

257

7. 6. ~ 7.

더 웹툰

69

월드워Z

204

7. 13.~ 14.

퍼시픽 림

497

7. 20.~ 21.

감시자들

535

7. 27. ~ 28.

더 울버린

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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