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계아리랑축전 주제공연 ‘빛골아리랑’ 뮤지컬 공연

10월 4·5일 문예회관…소리꾼 막이의 삶 통해 광주 역사 재조명

오현미 기자 | 기사입력 2013/09/27 [09:25]

광주세계아리랑축전 주제공연 ‘빛골아리랑’ 뮤지컬 공연

10월 4·5일 문예회관…소리꾼 막이의 삶 통해 광주 역사 재조명

오현미 기자 | 입력 : 2013/09/27 [09:25]

제2회 광주세계아리랑축전 주제공연 뮤지컬 ‘빛골 아리랑:다시 불러야할 그 노래’가 오는 10월 4일, 5일 이틀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첫 선을 보인다.

빛골아리랑(부제:다시 불러야 할 그 노래)’은 굴곡의 근현대사를 온 몸으로 살아낸 소리꾼 할매의 아리랑을 통해 광주의 빛, 광주의 정신을 재조명하는 대형 창작 뮤지컬로 초연작이다.

무등산 자락에서 태어난 한 여인, 소리꾼 막이의 파란만장한 삶의 궤적을 통해 평등과 평화의 대동정신을 실천해온 광주의 역사를 노래한다.

특히 주제곡 ‘빛골 아리랑’은 우리 소리를 바탕으로 서정적인 멜로디와 친근한 가사로 창작돼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고, 작품 전체를 관통하면서 때론 슬픔을 어루만지고 때론 기쁨과 희망을 노래한다.

충장로 밤거리, 봉제공장, 광주공원 야외소풍 장면 등은 화려한 볼거리와 흥겨운 춤·노래를 선사한다. 작품의 하이라이트이자 대사 없이 노래로만 구성되는 송스루(Song-Through)로 펼쳐지는 80년 5월 도청 앞 횃불행진과 대동세상 장면은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윤모 예술감독은 “빛골 아리랑을 통해 대동정신, 민주․평화․인권의 정신, 더 나아가 세계 곳곳의 민주화 불꽃으로 퍼져 나가는 광주를 노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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