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에 초대형 프리미엄 아울렛 들어선다
나주시-전남도-신세계사이먼, 21일 “1억달러 투자”의향서 서명“유명 브랜드 인기”중국관광객 대거 방문 예상 “무안공항도 활성화 전기”
혁신도시에 초대형 프리미엄 아울렛 들어선다나주시-전남도-신세계사이먼, 21일 “1억달러 투자”의향서 서명“유명 브랜드 인기”중국관광객 대거 방문 예상 “무안공항도 활성화 전기”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인근에 초대형 프리미엄 아울렛(쇼핑센터)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아파트 입주 러시와 각급학교 개교 등과 맞물려 정주여건 조성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 아울렛은 세계적인 유명 브랜드들이 입점하기 때문에 중국인을 비롯한 쇼핑관광객들이 대거 찾을 것으로 예상돼 무안공항 활성화와 J프로젝트 등 전남지역 현안 해결에도 돌파구가 될 전망이다. 나주시와 전남도는 신세계사이먼과 21일 오후 5시 전남도청 정약용홀에서 공동혁신도시 인근에 약 1100억원(1억달러)을 투자해서 프리미엄 아울렛을 건축하는 투자유치 의향서(LOI)에 서명했다.
이번 투자의향서 체결식에는 박준영 전남도지사, 임성훈 나주시장, 신세계사이먼 강명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신세계사이먼은 세계적인 프리미엄 아울렛을 운영하는 美 사이먼 프로퍼티 그룹과 국내 유통업체인 신세계와의 합작회사로, 최고 수준의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경기도 여주, 파주, 부산에 프리미엄 아울렛을 선보여 큰 인기를 끌면서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세계적인 유통업체의 지역진출로 호남권 경제 활성화에 큰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나주시가 유통서비스산업 명품도시로 발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성훈 나주시장은 “세계적인 프리미엄 아울렛이 들어선다는 자체가 혁신도시의 성공을 확신한다는 반증”이라며 “광주전남지역 쇼핑문화의 지각변동 뿐만 아니라 1천여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외국인 방문객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혁신도시 특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낙관했다. 신세계사이먼 강명구 대표이사는 “공동혁신도시에 정통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을 선보여 국내외 쇼핑·관광객들이 실속 있는 가격과 감성적인 만족을 함께 얻을 수 있는 지역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주시, 파주시, 부산시에서 각각 성업 중인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은 2007년 국내 최초로 경기도에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을 오픈한 이래 국내 관광객뿐 아니라 해외 쇼핑관광객을 대규모로 유입하며 명실공히 국내 프리미엄 아울렛 쇼핑 트렌드를 대표하는 명소로 성장, 신세계사이먼의 성공적인 운영 노하우를 자랑하고 있다. 실제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국내는 물론 세계 최고 수준의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2013년 말 기준 누적 방문객 2천 6백만 명을 돌파했다. 2008년에는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10대 아울렛으로, 2011년에는 월간 순 방문자수가 2천 5백만 명에 이르는 세계적인 블로그 미디어인 허핑턴포스트가 선정한 세계 10대 아울렛으로 뽑혀 국내외 쇼핑, 관광객들의 필수 관광코스로 인정받고 있다. 파주와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역시 평일 약 1만 5천~2만 명 가량의 방문객들이 찾고 있고, 주말에는 4만 명 정도가 꾸준히 들르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한편 혁신도시는 지난 2월 25일부터 시작된 LH 휴먼시아 4단지(602가구)에 이어 5월에는 2단지(624가구), 9월에는 8단지(1,029가구, 임대)입주가 예정돼 있는 등 LH 공사 및 민간아파트 1만여가구와 오피스텔 3,453실이 들어설 계획이다. 또 유치원 및 빛가람 초․중학교, 봉황고등학교가 지난 3월 3일 개교행사를 갖고 수업에 들어갔는데, 혁신도시에는 유치원 3곳, 초등학교 5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2곳 등 총 13곳이 들어설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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