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민주평통,진주시-순천시“정기회의 친선간담회 개최” “순천만 갈대숲을 찾아”...

화개애애한 분위기 가운데 영호남이 하나되는 우정다져...

김동수 기자 | 기사입력 2014/11/28 [01:13]

<기획특집> 민주평통,진주시-순천시“정기회의 친선간담회 개최” “순천만 갈대숲을 찾아”...

화개애애한 분위기 가운데 영호남이 하나되는 우정다져...

김동수 기자 | 입력 : 2014/11/28 [01:13]
▲ 진주-순천시협의회 기념사진 © 김동수 기자

진주시.순천시, 4/4분기 “정기회의 및 자매결연 친선방문”이 지난 27일 순천시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조충훈 순천시장, 김병권 순천시의회의장. 의원 및 양시 자문위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되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환영사에서 “지난 98년 양시가 자매결연을 맺고, 씨앗을 심는 현장에도 있었다며, 그 이후 진주시민을 대할 때마다 친정식구를 대하는 기분이다”라며, “양시와 더불어 JC 및 민주평통까지 자매결연을 맺어 있는 진주시와 순천시는 어느 도시 보다도 민.관이 함께하는 이웃사촌이 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조 시장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영호남의 갈등은 이미 없어진지 오래라”고 말하며, “민주평통은 헌법기관으로 통일의 그날을 여는 역사를 쥐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주평통 황의병 순천시 회장은 인사말에서 “진주시와 순천시는 자연환경과 더불어 인심 또한 같다”라며, “16년 전 양시의 민주평통이 자매결연을 맺어온 이후 서로 교류를 통해 조국통일을 앞당기는데, 큰 역할을 해 왔다”고 평가했다.

▲ 환영사  하는 조충훈 순천시장     © 김동수 기자

민주평통 황의병 순천시 회장은 인사말에서 “진주시와 순천시는 자연환경과 더불어 인심 또한 같다”라며, “16년 전 양시의 민주평통이 자매결연을 맺어온 이후 서로 교류를 통해 조국통일을 앞당기는데, 큰 역할을 해 왔다”고 평가했다.


황 의장은 “ 남남 갈등의 고리를 푸는 것이 평화통일의 지름길이라”며, “개인적으로 는 두 자부의 친정이 진주라고 소개했다.


그는 또 지난 14기 회장을 맡고 있을 당시 양시의 친선간담회 때 진주시를 방문하고, 그 때 받은 자문위원들의 명함을 A4용지 몇 장 분량으로 복사해 나타나 젊은 자문위원들을 놀라게 했으며, 인사말 중간에 최미선 진주시 부회장의 열정과 손님을 반갑게 맞이하는 그 당시의 친절함을 소개하며, 양시 자문위원들의 기억을 떠올리게 했다.


이에 최미선 부회장은“친정 아버지 같은 분이 많은 사람들 앞에서 그 때를 기억하시고 칭찬 해 주셔서 너무 감사를 드린다”며, 황송해 했다.


이어진 인사말에서 원호영 진주시협의회 회장은 “지난 6년 전 진주시민주평통을 맡은 이후 많은 행사를 해 온 결과 어떤 행사보다 더 큰 의미를 두는 것은 순천이라는 이웃사촌과의 교류와 접촉이라”며, “양시가 발전하는데 민주평통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병권 순천시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지난 83년 구 진양군과 승주군이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사회 전반에 걸쳐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며, “경남의 인재 절반이 천년의 도시 진주에서 나왔고, 이웃한 순천시도 큰 역사의 발자취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김 의장은 “이러한 유서깊은 양시의 자매결연 결실이 평화통일을 이루는 큰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인사말하는 황의병 순천시협의회장     © 김동수 기자
양시의 방문기념품 교환과 함께 통일소식 북한 관련, 동영상 시청이 있은 후 분기별 의견수렴 주제 강연에서 순천시협의회 정성균 교육홍보위원장은 “국제 정세속에 복잡한 남북한 관계를 역설하며, 국민참여 통일운동을 위해서는 언론에 보도되는 통일 관련 뉴스나 프로그램을 많이 시청할 것”을 주문했다


정 위원장은 또 “민주평통에서 진행하고 있는 하나 다섯 운동이 수도권처럼 활발하게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 동안 임명만 하고 임명장 전수를 못한 진주시협의회 한삼협 간사의 임명장 수여식이 있었으며, 한 간사는 “남북한이 이념 대립으로 첨예하게 맞서고 있는 가운데 평화통일을 위한 중심에 민주평통이 있는 것에 크게 감사한다”며, “통일의 그 날을 위해 열심히 직분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오찬 후 순천 갈대밭 탐방과 함께 유람선에 승선해 순천만에 얽힌 명 해설가의 연설을 들을 수 있었다.

▲ 인사말하는 원호영 진주시협의회장     © 김동수 기자

한편 이번 행사에 참여한 이상덕 순천시 위원은 “평소에 민주평통의 역할에 대해 조금은 알고 있었는데, 날이 가면 갈수록 사명감을 크게 느낀다”며, 세계속에 통일한국의 위상을 생각 할 때 가슴이 벅차옴을 느낀다”고 했다.


또 이번 행사에 참석한 진주시협의회 김권수 위원은 “양시의 자매결연 역사를 자세히 듣고, 양시의 교류와 소통의 역사가 영호남의 갈등의 고리를 푸는데, 크게 이바지 한 것”과 관련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석해 소통의 역사를 자문위원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동수/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네트워크배너
서울 인천 대구 울산 강원 경남 전남 충북 경기 부산 광주 대전 경북 전북 제주 충남 세종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