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드라마세트장, 구명장비 하나도 없다.

"소화기는 현재 36대가 비치되어 있다.더 이상 물어 볼 말이 있냐"

안기한 기자 | 기사입력 2015/03/09 [17:24]

해양드라마세트장, 구명장비 하나도 없다.

"소화기는 현재 36대가 비치되어 있다.더 이상 물어 볼 말이 있냐"

안기한 기자 | 입력 : 2015/03/09 [17:24]

지난 7일 오후 2시쯤 창원 관광 명소인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해양관광로 876-2)해양드라마세트장을 찾았다.
 
해양드라마세트장을 둘러 보면서 기자는 창원시의 안전불감증에 대해 여전히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그 이유로 해안가에 조성된 세트장은 만조시 바닷물이 차는데 관광객들의 안전시설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가족 나들이로 많은 관람객 들이 찾는 곳으로 아이들이나 노인분들이 자칫 잘못해 바다에 사람이 빠질 수 있는 상황이 연출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위험만 표시 관리자도 없다.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만조시 관람객이 바다로 빠질 수 있지만 안전관리는 엉망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이러한 상황을 고려 한다면 해상안전 구명장비가 비치 되어야 하지만 전혀 없다는 것.안전휀스하나 없고 로프줄로 허술하게 친것이 전부다.위험하다는 안내 표시만 해놓았을 뿐 안전은 엉망 그자체다.노후로 인해 출입을 제한하고 있지만 쉽게 들어 갈 수 있기 때문에 안전관리자가 있어야 한다.
 
세트장 전체가 목재 건물인 만큼 해수의 침식으로 인해 노후 된 마루 목재를 자주 교환해야 하지만 그렇치 못한 상태에 그대로 노출돼 관람객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또한 화재에 취약한 해양드라마세트장인 만큼 소화기 비치도 매우 부족한 것으로 보여 화재 발생시 초기 진압이 어려운 상태다.
 
해양드라마세트장을 관람한 한 시민은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어딘가 모르게 위험요소들이 많은 것 같다"며"특히 해안가라 바다에 빠질 수도 있지만 구명장비도 없고 위급 상황 발생시 어떻게 조치 할 수 있을까 의문이다.또, 노후된 목재를 빠른 시일내에 교환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창원시마산합포구 문화위생과 관계자는 "보수공사 입찰업체를 선정해 보수 공사예정이다.해안가에 위치한 세트장인 만큼 구명장비에 대해서도 비치하도록 하겠다"며"소화기는 현재 36대가 비치되어 있다.더 이상 물어 볼 말이 있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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