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은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경험을 통해 인권에 익숙해져왔다”

‘제2회 한국인권회의’에 참석한 윤장현 광주시장, ‘광주정신’ 설파

김금희 기자 | 기사입력 2016/03/24 [18:23]

“광주시민은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경험을 통해 인권에 익숙해져왔다”

‘제2회 한국인권회의’에 참석한 윤장현 광주시장, ‘광주정신’ 설파

김금희 기자 | 입력 : 2016/03/24 [18:23]

 

▲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24일 충남 예산에서 열린 ‘제2회 한국인권회의’에 참석해 인권, 공동체, 공유, 연대로 대변되는 ‘광주정신’을 설파했다.     ©광주시

 

“광주시민은 교과서나 교육을 통해 인권을 배운 것이 아니라, 5.18민주화운동으로 대표되는 역사적 경험을 통해 인권에 익숙해져 왔다”라며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24일 충남 예산에서 열린 ‘제2회 한국인권회의’에 참석해 인권, 공동체, 공유, 연대로 대변되는 ‘광주정신’을 설파했다.

 

윤 시장은 이날 환영사와 토론회에서 “이러한 역사적 자산을 바탕으로 노력한 결과 인권헌장, 인권증진조례, 인권옴부즈맨 등의 각종 정책을 실행하고 있다”라며 6회째 맞는 세계인권 도시 포럼은 국내외 인권 전문가들이 꼭 참석해 보고 싶은 담론의 장이 됐다”라고 말했다.

 

특히, 지자체장과의 대화에서는 윤 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김영배 서울 성북구청장, 하승창 서울시 정무부지사가 참여한 가운데 ‘지역사회-도시와 인권’을 주제로 인권 토크와 청중과의 대화의 장도 마련됐다.

 

또한, 김수아 광주시 인권평화협력관은 오는 7월 열리는 세계인권 도시 포럼(WHRCF) 성과와 과제, 강영숙 인권정책담당은 광주 인권문화 마을 만들기 사업에 대해 발표한다.

 

한편 ‘제2회 한국인권회의’는 광주광역시와 충남도, 국가인권위원회, 한국 인권재단이 공동 주최해 24일부터 25일까지 예산 덕산 리솜 스파캐슬에서 진행된다.

 

이번 인권회의에는 ‘지역사회와 인권-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지역사회에서 인권증진과 인권 도시 만들기 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지자체 공무원, 인권위원, 인권시민단체, 활동가, 인권연구가 등 200여 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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