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들이 원활한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을 위해 ‘한국어 집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는 결혼이민여성 30여명이 참석해 한국어 공부에 열을 올리고 있다.한국어교육은 정규과정으로 수준별로 맞춤형 1∼4단계로 운영되며 각 단계별 100시간씩이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다.

▲ 한국어교육은 정규과정으로 수준별로 맞춤형 1∼4단계로 운영되며 각 단계별 100시간씩이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다.     © 장흥군

기초적인 언어문제를 해결은 물론, 교육을 통해 우리말과 글을 익히고 문화와 풍습 등의 교육도 병행한다.

1~2단계반은 한수남, 홍정님 강사가 한국어 기초와 기본적인 생활언어 및 간단한 문장 표현법을 지도하고 있으며, 3~4단계반은 박혜경, 이경화 강사가 일상생활에 필요한 표준어및 전문적인 한국어를 중심으로 의사소통 교육이 진행된다.

최선자센터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이 한국어를 모국어처럼 활용해 건강한 가족문화를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과 다문화사회 통합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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