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지연 유아 엄마와 놀이로 치료하세요”

다문화가정 및 발달지연 유아와 학부모 12가족이 7월 8일까지 참여

김금희 기자 | 기사입력 2016/05/11 [14:17]

“발달지연 유아 엄마와 놀이로 치료하세요”

다문화가정 및 발달지연 유아와 학부모 12가족이 7월 8일까지 참여

김금희 기자 | 입력 : 2016/05/11 [14:17]

 

광주광역시 유아교육진흥원(원장 박춘금)이 10일부터 7월 8일까지 유아교육진흥원 1층 꿈누리실에서 만3~5세 다문화가정 및 발달지연 유아와 학부모 총 12가족을 대상으로 ‘엄마랑 아이가 함께하는 예술심리치료’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예술심리치료 프로그램은 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한 교육 복지 서비스 지원 사업의 하나로 유아와 부모가 함께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건강한 애착관계형성 및 심신의 조화로운 발달과 사교육비 경감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교육참여 대상자는 일상생활에서 문화적 차이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는 유아 혹은 부적응 행동이나 정서적 문제 행동을 가진 발달지연 유아이다.

 

프로그램 내용에는 유아들이 좋아하는 음식, 음악, 미술 활동을 통한 푸드아트테라피, 뮤직테라피, 미술심리테라피가 있다.

 

특히 힐링테라피 프로그램은 언어 사용에 제한이 있는 유아들이 자신을 표현하며 마음까지도 치유해 올바른 발달 촉진 및 사회성 증진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다양한 음식으로 작품을 만들고 궁금한 것을 물어보는 과정을 통해 조급한 마음을 내려놓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시 유아교육진흥원 박춘금 원장은 “창의적인 놀이와 예술 활동을 통해 유아 자신의 내면세계를 표현하고 그 느낌을 부모와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및 발달지연 유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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