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BSI (94.8), 한 달 만에 다시 꺾인 경기 전망

- 지난 5월, 7개월 만에 100 상회 → 한 달 만에 다시 부정적 전망

송혁수 기자 | 기사입력 2016/05/30 [15:44]

6월 BSI (94.8), 한 달 만에 다시 꺾인 경기 전망

- 지난 5월, 7개월 만에 100 상회 → 한 달 만에 다시 부정적 전망

송혁수 기자 | 입력 : 2016/05/30 [15:44]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조사 결과, 6월 전망치는 94.8을 기록, 지난 5월(102.3)에 기준선 100을 상회한 뒤 한 달 만에 다시 부정적으로 전망되었다.

 

5월 실적치(97.1) 역시 기준선 100을 하회해서 5월의 호조 전망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     © 송혁수 기자

 

6월 경기가 부정적으로 전망된 이유는 내수부진과 글로벌 경기 침체가 경제에 악영향을 끼치는 상수로 굳어진 상황에서 구조조정 이슈에 의한 불안감이 퍼졌기 때문이다.

 

기업들은 연초 부진에 따른 기저 효과와 임시공휴일(5/6) 지정의 일시적 효과가 사라지면서 내수 부진이 심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6월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중동 및 신흥국 수출 감소를 우려하고 있다. 여기에 경기를 위축시키는 기업구조조정 이슈가 부각되면서 기업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     © 송혁수 기자

 

5월 기업경기실사지수 실적치(97.1) 역시 부정적이다. 5월 실적치는  4월(97.3)보다 떨어진 수준으로 13개월째 기준선 100을 하회했다.

* (부문별 실적치) 내수(99.2), 수출(97.7), 투자(95.0), 자금사정(97.9), 재고(104.6), 고용(96.7), 채산성(97.9) 등 모든 부문에서 부진 (재고는 100 이상일 때 부정적 답변(재고과잉)을 의미)

 

전경련 송원근 본부장은 “기업 경기전망이 1개월 만에 102.3에서 94.8로 하락했다”면서 “대내외 수요 위축에 더해 기업 구조조정에 의한 불확실성 증대로 기업 체감 경기는 불황”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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