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금수암 덕림 주지스님은 지난 25일 해운대구에 재송동 소재 토지 376㎡를 공영주차장 조성부지로 기부했다.
해운대구 재송 1동 금수암 덕림 주지스님은 50여년간 조금씩 모은 땅 100여평을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공영주차장 건립에 토지를 기부했다.
사)한국예술문화복지사 부산광역시연합회 고문이신 금수암 덕림 주지스님은 2009년부터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면서, 지역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에게 보시를 실천해왔다.
이날 홍순헌 해운대구청장, 덕림 금수암 주지스님, 이상곤 해운대구의원, 양용호 러브뮤직 공연기획실장, 허정목 금수암 사무국장, 허차덕 재송 1동 7통장이 공영주차장 조성부지 기부식에 참여했다.
덕림 주지스님은 "지역에 꼭 필요한 공익시설을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며 "출가 수행자가 부처님의 자비정신에 기초해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은 "소중한 토지를 쾌적 해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가칭 '금수암 앞 공영주차장'은 재송동 107번지에 14면 규모로 7월 중순에 착공 12월에 준공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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