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높은 줄 모르는 야채보다 "의령 밭미나리 드세요~!"

봄의 시작 알리는 의령 가례 밭미나리 축제 3월 15일 개최
치솟는 채솟값...30% 저렴한 밭미나리 현장 판매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기사입력 2024/02/26 [13:12]

하늘 높은 줄 모르는 야채보다 "의령 밭미나리 드세요~!"

봄의 시작 알리는 의령 가례 밭미나리 축제 3월 15일 개최
치솟는 채솟값...30% 저렴한 밭미나리 현장 판매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입력 : 2024/02/26 [13:12]
 

파프리카 종자 1g이 순금보다 비싸고, 야채가 고깃값보다 훨씬 비싼 시대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은 야채에 비해 비타민등 영양분이 더 많지만 가격은 저렴한 미나리가 등장한 것.

경남 의령군(군수 오태완)에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가례밭미나리집하장에서 ‘제3회 의령 가례 밭미나리 축제’를 개최한다. 

의령 밭미나리는 1994년 전국 최초로 논에서 재배되던 미나리를 거머리 등 기생충 감염 우려가 없는 밭에서 재배하기 시작하여 30년째 깨끗한 밭미나리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가례면 지역에서 대량으로 생산되고 있다.

경남 의령군 오태완 군수가 미나리 작목반 관계자들과 첫 출하된 미나리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의령군 제공]경남 의령군 오태완 군수가 미나리 작목반 관계자들과 첫 출하된 미나리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의령군 제공]

의령 밭미나리는 자굴산과 한우산 자락의 청정지역에서 맑고 깨끗한 천연암반수를 이용해 재배되며 농산물 우수관리(GAP)인증을 받아 청정 무공해 방식으로 판매하고 있다. 의령 밭미나리는 부드럽고 맛과 향이 뛰어나 생채 겉절이, 쌈 등으로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이다.

축제장에서는 밭미나리 삼겹살, 밭미나리 생채비빔밥, 밭미나리전 등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장터가 열리고, 미나리를 수확하는 체험 행사도 개최된다.

의령군 가례면 정정지역 밭에서 재배한 '밭미나리'.[의령군 제공]의령군 가례면 정정지역 밭에서 재배한 '밭미나리'.[의령군 제공]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기후변화로 생산량이 감소해 치솟는 채소가격 때문에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들을 위해 시중 가격보다 30% 저렴한 밭미나리를 할인 판매한다.

자굴산청정밭미나리작목회 정영규 회장은 “의령 가례 밭미나리는 좋은 토양에서 깨끗한 물로 정성을 다해 재배하고 있다”며 “의령에서 부자 기운과 함께 맛있는 미나리를 먹고 새봄에 좋은 일들이 많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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