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우서영 후보 운동원, 함안에서 귀중한 생명 구해...

이민환씨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70대 할머니 현장서 CPR 시술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기사입력 2024/03/31 [17:52]

민주당 우서영 후보 운동원, 함안에서 귀중한 생명 구해...

이민환씨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70대 할머니 현장서 CPR 시술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입력 : 2024/03/31 [17:52]

 

밀양창녕함안의령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우서영 후보의 운동원이 소중한 한 생명을 구해 화제다.

우서영 후보의 이민환(65세) 운동원은 31일 오전 7시 50분경, 5일장이 열리고 있던 함안가야시장 내 어울림마당 앞에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었다. 그 때 동료 운동원으로부터 "한 할머니가 쓰러져 사경을 헤매고 있다"는 외침이 들려왔다.

평소 정기적으로 운동을 해왔던 이 씨는 '심근경색'일 것으로 판단하고, 할머니가 쓰러진 곳으로 달려가 상태를 살폈다.

시장에서 그릇을 판매하던 할머니의 동공을 풀려 있었고, 의식은 없었다. 과거 회사 근무 시, 119구급대로부터 심폐소생술을 익혔던 이 씨는 곧바로 CPR을 시술했고, 동료 운동원은 119 구급대에 긴급 신고를 했다.

밀양창녕함안의령 민주당 우서영 후보의 운동원 이민환씨(원내)가 쓰러진 할머니를 CPR 시술을 하고 있다.[우서영 캠프 제공]
 

심폐소생술 메뉴얼에 따라 몇 분을 시술했을 까? 할머니의 동공에 힘이 들어가고 약간의 의식이 회복되는 걸 느낀 이 씨는  때 마침 도착한 구급 차량과 대원들에게 환자를 인계했다. 

이 씨는 몇 시간 뒤, 동료 상인들로부터 "병원으로 이송된 할머니로부터 '괜찮다'고 전화가 왔더라"는 말을 듣고 불안했던 가슴을 쓸어내렸다. 할머니는 아들과 함께 트럭을 이용해 그릇을 판매하는 상인으로 밝혀졌다. 

 이 씨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2년전 퇴직한 회사에서 배운 CPR이 오늘 귀중한 목숨을 살릴 지 몰랐다"면서 "배운대로 했는 데, 무사하시다니 그것만으로 다행"이라는 겸손의 말을 남겼다.

 할머니의 아들은 주변 상인들에게 "어머니를 살려 주신 그분(이씨)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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