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불참한 아쉬운 5.18 기념식

김황식 국무총리 참석한 5.18기념식에 여.야당 및 시민들 강한 불만 토로

최진경 기자 | 기사입력 2011/05/18 [19:31]

이명박 대통령 불참한 아쉬운 5.18 기념식

김황식 국무총리 참석한 5.18기념식에 여.야당 및 시민들 강한 불만 토로

최진경 기자 | 입력 : 2011/05/18 [19:31]
[시사우리신문/광주 최진경 기자]이명박 대통령이 3년째 불참해 아쉬움을 남기고 있는 5.18 제31회 기념식이 18일 오전 10시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 묘지에서 거행됐다.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은 5.18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와 여야 대표, 유족 등 2000여명이 참석해 5월의 넋을 기렸다.

5.18 단체 회원들과 광주시민들은 이명박 대통령이 3년째 정부가 주관하는 5.18 기념식에 불참하면서 “현 정부가 5.18의 역사성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냐?”며 “공식일정이 일정이라면 5.18은 무슨 일정인가? 홀대하는 것 아닌가?” 강한 불만을 표하고 있다.
▲     ©최진경

또 대통령이 불참한 것을 두고 야당은 물론 여권에서도 “5.18 정신을 부정하는 것으로 국민들에게 비춰질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찬란한 오월, 숭고한 나눔’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김 총리와 정부 주요 인사들의 헌화와 분향, 안중현 광주지방보훈청장의 경과보고, 기념영상 상영, 기념사에 이어 하선영 명창, 김미숙 뿌리한국무용단의 ‘넋이야 넋이로다’, 광주시립합창단의 ‘임을 위한 행진곡’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 5.18국립묘지 내 유영봉안소.     © 최진경
▲ 어린이들도 5.18국립묘지를 찾고 방멸록에 글을 남겼다.     © 최진경
▲ 5.18 민주정신을 기리고자 이달의 5.18 민주유공자로 선된 고 박인천.     © 최진경
▲ 지나 15일부터 8일간 5.18 31주년 기념 시화전을 5.18국립묘지 일원에서 실시하고 있다.     ©최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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