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농업기술원, 딸기 2단 수경재배 성공…농가소득 향상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기사입력 2009/10/07 [12:28]

충남도농업기술원, 딸기 2단 수경재배 성공…농가소득 향상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입력 : 2009/10/07 [12:28]
경지이용률을 높일 수 있는 딸기 2단 수경재배 기술이 개발됐다.

충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에 따르면 도내 딸기 재배면적은 1700여ha로 논산, 부여, 홍성, 예산 지역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으며 그 중 수경재배 면적은 5% 정도로,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적용하여 딸기를 2단으로 재배했더니 기존 재배보다 수량이 37.5% 정도 향상 되었고 경지 이용률도 66.7% 정도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토양재배의 악성 노동 해소와 함께 균일한 상품을 생산할 수 있어 수출규격품 생산에도 커다란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2단 수경재배가 정착되고 면적이 확대 된다면 친환경 딸기의 안정생산을 물론 경영비절감 면에서도 큰 효과가 기대된다.

道 관계공무원은 “딸기 2단 수경재배는 일반농가에 적극 보급할 계획으로 관광농업 또는 체험농장을 운영하는 농업인에게도 기술을 보급하여 농가소득의 향상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동 딸기 2단 수경재배는 베드를 설치하고 배합된 상토에 조제된 비료를 매일 영양공급을 하여 재배하는 것으로 연작회피,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경감 효과 목적으로 충남도에서 육성된 “설향” 품종을 대상으로 연구가 시작 됐다.

한편, 도내 딸기재배는 대부분 토양에서 재배하고 있어 심는 작업과 비배관리, 수확작업 등이 매우 어렵고 노동력이 많이 소요됨은 물론 다른 작물에 비하여 열악한 환경에서 작업을 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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