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 가족 사퇴 촉구 서명운동, 한국교회 신뢰도 하락 영향

최진경 기자 | 기사입력 2011/07/25 [13:52]

조용기 목사 가족 사퇴 촉구 서명운동, 한국교회 신뢰도 하락 영향

최진경 기자 | 입력 : 2011/07/25 [13:52]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 조용기 원로목사가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24일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회 소속 장로 400여명은 교회와 관련된 주요 직책을 맡고 있는 조용기 원로목사 가족의 사퇴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서명운동을 통해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들은 “조 목사는 (재)사랑과행복나눔에 헌금 500억 원을 출연한 사실상 설립자로서 최근 재단의 파행운영을 비통하게 생각하며, 조 목사의 가족과 이들을 따르는 인사들에게 재단 이사장, 임원 등 모든 직책에서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사랑과행복나눔 재단은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조 목사의 제2기 사역으로 소외계층 돕기 위해 설립한 비영리공익법인으로, 조 목사는 사랑과행복나눔 재단의 이사장직 사퇴의사를 철회하고 교회가 추천하는 인사들로 이사회를 구성해 당초 교회의 재단 설립목적에 따라 공정하게 재단을 운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용기 목사 가족 퇴진 서명운동이 언론에 발표되면서 네티즌들은 “밥그릇 싸움. 진짜 챙피하다”, “대한민국에서 하루빨리 사라져야할 대형교회들..”, “세금이나 충실하게 성실하게 납부하기를 기원하노라!”, “대한민국 교회자체가 그럽니다. 하나의 거대기업이죠. 조용기목사 가족을 보면 자세히 나오죠” 등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yan*** 네티즌은 “나는 예수를 좋아한다. 그러나 크리스찬은 좋아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들은 예수를 닮지 않았기 때문이다”는 마하트마 간디의 말을 인용해 트위터에 올리는 등 이번 사태는 자칫 한국교회의 신뢰도 하락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조 목사 가족 퇴진 서명운동은 장로들에 이어 25일부터 지역장과 구역장들이 일반 성도들에게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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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교 2011/09/28 [14:17] 수정 | 삭제
  • 대형교회를 보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 보다 자기네들 목자의 말에 순종하는 것 같습이다 그것이 우상 숭배 아닐까요 말씀따라 신앙해야지... 존경하는 것은 자유지만 하나님의 일을 한다하고 사업하는 교회들을 볼때 과연 그러한 목자들이 천국 갈수 있을까요 그들을 따르는 양떼도 천국갈수 있을까 걱정입니다.
  • 신앙인 2011/09/28 [14:07] 수정 | 삭제
  • 신앙인이 똑똑하지 못하고 성경에 대한 지식이 없기에 자기목자가 하나님의 목자인지 삵꾼목자인지 분별을 못하는 기독교 현실이 안따깝습니다. 여의도 순복음 교회의 교인들은 회개해야 할 것입니다.
  • fff 2011/07/25 [23:12] 수정 | 삭제
  • 나가서 새로 시작을 해?

    에라 이 썩을 인간아,,, 이런 소리 듣기 전에 완전 사라짐이 마땅...
  • 끼리끼리 2011/07/25 [16:41] 수정 | 삭제
  • 조용기=MB ---어찌 모양새나 생각하는것 까지도 비슷하니 여러가지 하는구려
    싸그리 쓸어 다시는 주둥이 못놀리게 반죽음 시켜 하나님께 봉헌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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