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당대회 김태랑 전 국회 사무총장 출사표 결정

박신혜 기자 | 기사입력 2011/11/03 [23:04]

민주당 전당대회 김태랑 전 국회 사무총장 출사표 결정

박신혜 기자 | 입력 : 2011/11/03 [23:04]
3일 오전 손학규 대표를 포함한 민주당 지도부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달 말까지 통합정당 추진기구를 결성하겠다"며" 다음달 말까지 통합을 완료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야권통합 발표와 관련해 표면적으로는 야권대통합이라고는 하지만, 사실상 오는 12월로 예정된 민주당 전당대회를 통합 이후로 미루기 위한 카드가 아니냐는 목소리도 들린다.
 
이에[시사우리신문]은 12월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하는 민주당 전당대회에 출사표를 던진 김태랑 전 국회 사무총장을 만났다. 

무소속 박원순 서울시장의 당선과 안철수 서울대 교수의 유력 대권주자설로 인해 그동안 일각에서는 ‘통합전대’ 의 주장도 있었으나, 민주당은 10.26 보선을 고리로 당의'혁신을 강조'하면서 잠정 전당대회일을 결정한 상태다. 


다음은 김태랑 전 국회 사무총장과의 일문 일답이다. 

Q.현 민주당의 문제점 및 앞으로의 방향을 짚어주신다면?

A . 현재 일부 언론이 민주당을 불임정당이라고 하는 상황 속에서 현재의 정치적 흐름은 정책의 큰 변화라고 본다. 이는 민주당의 응집력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다는 현상인만큼 지금 당장 당을 추스려야 하지만 먼저 그 모양새부터 갖추어야 할 것이다.  

Q 현 지도부에 대한 문제점?


A 김대중 전 대통령을 40년동안 보좌해온 사람으로서 당의 가장 큰 문제점은 아직도 지역주의에 머무르고 있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사실 특정지역당으로 인식되어져있으며 사실상 현 지도부도 초기에는 전국적지지를 받는듯하였으나 어느 순간 그 힘을 상실했다. 

누구든지 대표로 선출되었으면 지역을 초월하여 힘을 실어줘야하는데 이것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것이 현 민주당의 가장 큰 문제점중의 하나다. 이와 관련해 지도부에 입성하면 이러한 병폐를 뜯어 고치겠다. 

Q 현 지도부에 대한 아쉬운 것이 있다면?


A 민주당에 젊은 층이 없다는 것이다.
기존의 민주화운동의 주역이었던 386세대의 대를 이을 젊은피를 수혈하는데 소홀하여 현재 민주당은 젊고 패기있는 세대의 영입이 절실하다. 

Q 정치적 소신?

A 원칙을 지키며 한 곳에 안주 하지 않고 끊임없이 쇄신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의지와 신념이 산을 옮길수 있다고 생각해 왔고 그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기에 이번에 지도부 입성에 출사표를 던지는 것이다. 정을 통해 자신감을 가지고 소통하여 신뢰의 정당으로 바뀌어야 한다.


밝은미래를 선도하는 언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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