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와 강원도 일대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전국에 몰아닥친 겨울철 한파로 영유아, 노숙자, 사회 소외계층 및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에 대한 각별한 건강관리와 저체온증, 동상, 손상 등의 질환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 전병율)에서는 12월 16일 '겨울철 한파대비 건강수칙'과 '겨울철 한파관련 질환별 응급조치 요령'을 발표하였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실내생활시 가벼운 실내운동과 개인위생 점검, 적절한 수분섭취와 고른 영양식을 권고하고 있으며, 외출 시 체온 보온에 유념하고 오한이 들 경우 즉시 실내로 들어갈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한파대비 실내ㆍ실외생활 건강수칙 등을 유념하여 겨울철 한파로 인한 건강문제 발생을 최소화하도록 국민들의 주의가 당부된다. ▴ 겨울철 한파대비 건강수칙 - 따뜻한 물이나 단 맛의 음료는 체온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 술이나 카페인 음료는 체온을 급격하게 잃게 할 수도 있으므로, 섭취하지 않도록 합니다. - 면소재 보다는 울, 실크 혹은 합성 섬유로 내피가 된 의복이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 동상이 의심되는 손발은 따뜻한 물에 담그되, 문지르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겨울철 야외활동 건강수칙 - 대부분의 체온은 머리를 통하여 발산하므로 모자를 준비하여야 합니다. - 찬 공기로부터 폐를 보호하기 위하여 마스크도 착용합니다. - 겨울엔 체온 유지를 위해 10~15%의 에너지가 더 소비되므로 운동 강도를 평소의 70~80% 수준으로 낮추는 게 좋습니다. - 운동 후에는 따뜻한 물로 목욕하고 옷을 갈아입는 등 충분히 보온을 실시하여 감기를 예방하여야 합니다. <저작권자 ⓒ 시사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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