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명품 재래시장 ‘청량리직거래시장’ 오픈

원스톱쇼핑,대형주차장등 현대적 편의시설과 문화콘텐츠 접목 9월20일 개장예정

김금희 기자 | 기사입력 2012/08/28 [21:25]

쾌적한 명품 재래시장 ‘청량리직거래시장’ 오픈

원스톱쇼핑,대형주차장등 현대적 편의시설과 문화콘텐츠 접목 9월20일 개장예정

김금희 기자 | 입력 : 2012/08/28 [21:25]
서울 동부권의 물류와 교통의 허브 동대문구 용두동(구 동부청과) 일대에 현대적인 편의시설과 문화콘텐츠를 접목시킨 전통재래시장인 ‘청량리직거래시장’이 들어선다. 청량리직거래시장은 대지 3만 평방미터, 건물연면적 6천 평방미터의 규모에 155개 점포와 차량 250여 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대형 주차장을 갖추고 오는 9월 20일에 개장할 예정이다.

 (재래시장의 접근성 용이한 천혜의 조건 갖춰)-청량리 일대는 간선도로와 순환도로, 고속도로의 진입이 용이한 물류 요충지이며, 지하철 1·2·5호선과 국철 경춘선·중앙선, 40여 개의 버스 노선이 통과하는 지역이다. 여기에 하루 유동인구가 30~40여만 명에 달하며 접근성이 최적이어서 상권 형성에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서울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인 경동시장과 우리나라 최대 축산시장인 마장동시장이 주위에 있어 청량리직거래시장이 출범하면 전통시장의 삼각구도를 형성하여 시너지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One-Stop으로 쇼핑한다)-청량리직거래시장은 농·수·특산물의 획기적인 유통구조를 통하여 농어촌 생산자의 생산성 향상과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면서 명품 전통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기존의 재래시장은 복잡한 유통구조와 열악한 환경으로 점차 쇠락의 길을 걷게 되었다. 전국에 있는 수백 개의 재래시장은 대형 마트와의 경쟁에 밀려 명맥만을 유지하는 곳이 허다하다. 이는 현대 소비자의 니즈를 따라가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이에 청량리직거래시장은 소비자의 욕구에 부응하면서도 생산자의 소득 향상에도 기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첫째, One-Stop 서비스 시스템이다.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 시스템을 도입하여 재래시장에서도 백화점이나 대형 마트 못지않은 질 좋은 제품들을 저렴하게 One-Stop으로 구입할 수 있게 하였다.둘째, 대중교통의 접근성은 물론 마이카 시대의 소비패턴에 따라 대형 주차장을 완비하여 편안하게 쇼핑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확보하였다.

 시장의 구성 형태를 보면 엄격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통과한 친환경 농산물 코너, 회센터를 비롯한 싱싱한 수산물 코너, 생산자와의 직거래로 유통단계를 대폭 줄인 축산·정육 코너, 신선한 채소와 과일이 넘치는 청과물 코너, 전국 지자체에서 자랑하는 특산물 코너, 대형 마트에 버금가는 마트까지 운영하여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것을 한 번에 모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야시장까지 운영하는 먹거리장터와 각종 문화시설, 항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풍물광장을 만들어 시장에서 공연문화까지 향유할 수 있다.

 (지자체와 연계한 축제 한마당 개최로 시너지 효과 창출)-청량리직거래시장에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하여 축제가 있는 전통시장의 복원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 20여개 지자체와의 업무협약(MOU)을 통하여 지자체와 서울에서 동시에 축제를 열어, 서울에서도 지방 축제를 경험할 수 있고 그 지역의 특산품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전통 5일장 재현 및 상설 공연장 운영으로 외국인 관광 명소로 거듭날 것)- 한국관광공사와의 협의를 거쳐 외국 관광객이 즐겨 찾는, 한국의 전통문화가 살아 움직이는 명소로의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관광객이 낮에는 관광을 하고 밤에는 한국의 전통 음식과 한국문화를 맛보며 즐길 수 있는 야시장을 활성화하여 국내의 젊은 층과 외국인을 위한 명소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야시장뿐만 아니라 전통 5일장의 풍경을 재현하여 전통시장의 맥을 이으려고 한다. 국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외국인을 위하여 전국의 특산물을 판매하고, 옛날 재래시장에서 보았던 떡방앗간, 대장간, 전통주막, 참기름집 등 잊혀져간 우리 문화를 복원하여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게 하는 것이다. 아울러 상설공연장을 운영하여 현대 공연문화도 함께 맛볼 수 있게 한다.

 ‘캐자마자 잡자마자 낳자마자 따자마자’ 올라온 신선한 농수산물과 전국 지자체에서 내로라하는 브랜드 상품이 한 곳에 있는 곳, 시장에 와서 우리의 전통과 역사를 배우는 곳, 전국 각 지역의 축제는 물론 늘 공연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곳이 ‘청량리직거래시장’이다. 바로 이 청량리직거래시장이 서울의 명소를 넘어 세계적인 명소로의 탄생을 위해 비상의 날갯짓을 힘차게 펼치고 있다.

 한편 8월 31일까지 선착순으로 임대마감을 하는데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융자추천을 받은 업체에 대해 1점포당 5천만 원까지 저리융자가 가능하다.
  • 도배방지 이미지

청량리 직거래시장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네트워크배너
서울 인천 대구 울산 강원 경남 전남 충북 경기 부산 광주 대전 경북 전북 제주 충남 세종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