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 에너지 진단서비스 실시

가정 내 전기 흡혈귀 대기전력 ‘ 잡아라 ! ’

문주희 기자 | 기사입력 2013/04/19 [22:28]

인천시 동구, 에너지 진단서비스 실시

가정 내 전기 흡혈귀 대기전력 ‘ 잡아라 ! ’

문주희 기자 | 입력 : 2013/04/19 [22:28]
▲가정 내 대기전력을 측정하는 그린코디네이터 (사진제공 = 인천시 동구)

인천시 동구(구청장 조택상)는 가정 내 대기전력을 측정하는 에너지 진단 서비스(그린코디네이터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에너지 진단서비스는 그린코디네이터들이 서비스 신청세대를 직접 방문, 대기전력을 측정해 낭비되고 있는 전력량을 진단하고 가정에서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녹색생활 실천 방법을 교육하는 사업이다.
 
선착순으로 300세대를 모집해 다음달부터 4개월간 진행되는 에너지 진단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동구청 환경보전과(☎770-6448)나 주민센터 또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진단날짜 및 시간도 조정이 가능하며 소정의 홍보물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대기전력이란 전원을 끈 상태에서도 전기제품에서 소비되는 전력으로 기기의 동작과 관계없이 소모되는 전기에너지를 말하며 가정내 총 전력 사용량의 10%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국가 전체적으로는 매년 5천억원 상당이 낭비되고 있는 실정이다. 가정 내 대기전력 낭비를 줄이는 것이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필수 조건인 셈이다.
 
구 관계자는 “에너지 진단서비스는 국가적으로 전기를 절약하고 각 가정별로는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는 기회”라며 “집안에 숨어있는 대기전력을 잡기위해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네트워크배너
서울 인천 대구 울산 강원 경남 전남 충북 경기 부산 광주 대전 경북 전북 제주 충남 세종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