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류의 많은 수확량과 상품성 향상을 위해 6월 전정은 필수!

농업기술원이 2년간 현장 연구 끝에 국내 최초로 전정기술 발표

김금희 기자 | 기사입력 2014/06/04 [00:45]

석류의 많은 수확량과 상품성 향상을 위해 6월 전정은 필수!

농업기술원이 2년간 현장 연구 끝에 국내 최초로 전정기술 발표

김금희 기자 | 입력 : 2014/06/04 [00:45]

▲ 석류나무가 꽃을 피우고 있다.     ©담양군
갱년기 여성들의 생리개선 등 여성호르몬이 풍부한 과일로 잘 알려진 석류가 수확량과 상품성이 적어 고민하던 농가에 희소을 전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우리지역이 석류 재배의 전국 최대 산지이면서도 아직까지 석류 전정기술이 정립되지 않아 농가들이 큰 애로을 느끼고 있다”며, 지난 2년간의 현장 연구 끝에 국내 최초로 석류 전정기술을 발표하게 되어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발표한 여름전정기술은 다양한 처리가운데 6월 상순 + 6월 하순 + 8월 중순 3회 걸쳐 직립 도장성으로 강하게 자라는 새가지를 90%이상 전정을 해주므로서 안정적 열매 맺힘과 맺힌 열매를 잘 키우게 하는 기술이다.

이렇게 하므로서 과실수가 40% 더 많이 맺혔으며, 생산 역시 2,168kg/10a으로 무전정 보다 1.5배가 더 많은 수확으로 소득이 크게 증대 되었다

석류재배는 전남이 573농가 220ha에서 800여톤을 생산하여 전국 생산량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석류는 아열대과수이면서도 다른 과수와 달리 전정법에 대한 연구가 전무하여 재배농가들이 많은 애로를 겪고 있는 기술 중의 하나였다.

전남농업기술원 나양기 연구관은 “석류는 도장지와 석류 과실과의 양분 경합이 타 과실보다 유난히 심해 도장지가 강하게 발생할 경우는 착과율이 낮아질 뿐만 아니라 품질도 불량해진다”면서 6월의 철저한 도장지 전정과 착과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서 완전화에 인공수분이나 벌 방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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