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님! 김장 안심하고 담그세요

김장철 대비 배추, 무, 젓갈, 고춧가루 등 김장재료 총409건 집중 검사실시

안기한 기자 | 기사입력 2009/11/14 [15:48]

주부님! 김장 안심하고 담그세요

김장철 대비 배추, 무, 젓갈, 고춧가루 등 김장재료 총409건 집중 검사실시

안기한 기자 | 입력 : 2009/11/14 [15:48]

서울시는 김장철을 맞아 식품의 안전공급을 위하여 10월 26일부터 11월 20일까지 3개반 19명을 서울 전역(강남, 강서, 강북)에 투입하여 김장재료에 대한 집중적인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농수산물도매시장, 대형마트, 재래시장, 아파트직거래장터 등에서 26회에 걸쳐 배추, 무, 갓, 생강, 파, 마늘, 건고추, 고춧가루 등 총 409건의 김장 원재료를 수거하여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건고추와 쪽파 2개 품목에서만 잔류농약 기준 초과로 부적합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407건은 모두 적합판정을 받아 김장재료가 대체적으로 안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김장재료 품목과 건수, 검사 항목은 다음과 같다.

- 농 산 물 : 280건(배추, 무, 갓, 쪽파, 마늘, 건고추, 고춧가루, 생강 등) 잔류농약, 중금속 검사

- 소 금 : 24건, 중금속(카드뮴, 수은), 수분, 염화나트륨, 황산이온 검사

- 젓 갈 류 : 105건(새우젓, 멸치액적, 까나리액젓 등) 총질소, 대장균군, 황색포도상구균, 장염비브리오, 타르색소, 보존료

▲ 김장 원재료 수거 장소별 수거 건수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부적합으로 판정된 건고추와 깐쪽파는 전량(2개품목 86kg)을 현장에서 압류하여 폐기하였고, 출하자에 대하여도 부적합 농산물 출하가 재발되지 않도록 식품위생법, 농약관리법 위반으로 고발 및 과태료 처분을 하도록 조치하였다.



 

서울시는 최근 김치냉장고 사용 등으로 김장철이 따로 있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여, 김장이 대체적으로 끝나는 연말까지 농수산물도매시장, 대형마트, 재래시장, 아파트직거래장터 등 서울 전역을 대상으로 김장원재료에 대한 안전성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부적합 농수산물은 신속하게 회수.폐기 하며 출하자 제재 강화 등으로 서울시내에서 부적합 농수산물의 반입.유통이 근절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수거.검사 및 압류 제품 폐기 사진

 

▲ 사진설명:[상]수거장면/잔류농약성분 검사장면[하]부적합 판정 농산물 폐기전/폐기장면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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