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금융시장에서 재무설계 박문수 지점장이 말하는 효과적인 재테크 방법?

송혁수 기자 | 기사입력 2015/04/20 [23:43]

복잡한 금융시장에서 재무설계 박문수 지점장이 말하는 효과적인 재테크 방법?

송혁수 기자 | 입력 : 2015/04/20 [23:43]
재테크 어떻게 하십니까? 라는 질문은 술자리에서, 친구를 만났을 때 혹은 가끔은 본인 스스로에게 질문하는 아주 흔한 질문이다. 하지만, 어떻게 하는 것이 효과적인 재테크 방법인가를 자문할 때 속시원한 답변은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요즘과 같은 저금리 시대에 자산가이건 보통사람이건 관계없이 자신에게 효과적인 재테크 방법을 끊임없이 생각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이에 더블유에셋 박문수지점장이 말하는 재테크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모든 것을 만족시키는 하나의 상품으로 준비해야 한다.
 
비과세 기능이 있는 상품으로 준비하자.
서구 선진국들의 세금부과율은 높다. 한국도 같은 상황이다. 사회가 다양해지고 국민들의 욕구들이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모든 것을 하기 위해서는 정부에선 세금부과율을 높일 수 밖에 없다. 세금부과는 상당히 첨예한 사회적 갈등으로 표출될 수 있는데, 바로 2015년 1월에 발생한 연말정산대란을 예로들 수 있다. 기억하세요? 연말정산 환급된다 혹은 안된다 등등 많은 이슈들이 있었다.
 
각국의 정부들은 매년 세원을 발굴하고 더욱더 많은 세금을 부과할 수 있게 세법을 개정한다. 국민들의 입장에서는 개별적으로 좋은 방향으로 혹은 부정적인 방향으로 세법이 개정될 수 도 있겠지만, 대부분 세금부과를 전방위적으로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더 징수 할 수 있을까?라는 전제를 만족시키는 방향으로 개정될 것이라는 것은 모두가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금융상품을 이용해서 재테크를 하려는 분들의 경우 정부의 세법개정방향에 의해서 세금을 많이 낼 수 있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따라서 도무지 알수 없는 미래 정부정책 방향과 관계없이 투자시점부터 비과세 수단을 확정짓는 투자를 한다는 것은 자본주의 체제에 살고 있는 우리들로서는 너무나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된다.
 
기조적인 저금리 /인플레이션을 대비할 수 있는 상품으로 준비하자.
지금의 경제상황은 누구나 인지하고 있겠지만, 저금리의 상황이 기조적으로 고착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정부가 발표하는 표준 물가상승률 말고, 우리 모두가 피부로 느끼는 생필품관련 물가상승률을 보면 4%이상이다.
 
하지만, 은행의 실질금리는 1%대이다. 가만히 앉아서 3%라는 구매력 손실을 보는 것이다. 미국월가의 아주 유명한 워런버핏과 모하메드 알에어리언과 같은 분들도 재테크의 소리없는 적이 바로 인플레이션이라고 언급을 하고 있다.
 
본인도 모르게 인플레이션이라는놈이 나의 자산을 매일 조금씩 쉬지않고 갈아먹고 있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올바른 재테크 방법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때문에 투자초기부터 장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을 극복할 수 있는 투자상품을 고려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글로벌자산에 효과적으로 분산투자할 수 있는 상품으로 준비하자.
한국은 사실상 경제적 성장이 멈춘 상황이다. 광공업생산, 선행지수, 소비자심리지수등등의 복잡한 경제지표를 예로 들지 않더라도 한국의 경제성장이 정체하고 있다는 사실은 조금만 관심을 기울인다면 쉽게 인지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시리즈1을 출시할 때의 삼성전자라고 생각하십니까? 아시겠지만, 시대를 풍미했던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세계경쟁력은 상당부분 약화되었다. 애플은 접어 두고서라도 중국의 샤오미,화훼이,ZTE등등 중국업체들의 추격에 삼성전자가 상당히 곤란한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는 것은 알려진 사실이다. 현대차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중저가 차량으로 미국,유럽,중국으로 현대차의 영토를 넓혔으나, 최근에는 아베노믹스로 인한 엔저현상, 2015년 3월부터 실시된 유럽중앙은행의 양적완화로 인한 유로화의 약세로 인해서 중저가 차량마저도 가격경쟁력이 밀리는 상황이다.
 
현대차의 직면한 문제는 지금의 상황에서 한번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중저가 차량이 아닌 고급차량에서 벤츠,BMW,폭스바겐등과의 진점승부를 펼쳐서 승리를 해야하는 상황인데 사실상 쉽지는 않은 상황이다.
 
앞서 삼성전와 현대차를 언급한 이유는 국내 주식시장의 30%이상을 두회사가 점유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약간 과장한다면 30%가 성장을 못하는 상황에서 한국 경제에서의 성장정체는 어찌보면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인 것이다. 따라서 성장하는 곳을 찾아서 쉬운 방법으로 글로벌하게 자산을 배분하는 것은 지금의 시대를 살아가는데 있어서 필수요소라고 생각된다.
 
응급한 상황에 상품을 해지하지 않고 유동성을 확보할 수 상품으로 준비하자.
인생의 긴여정을 준비하기 위해서 야심차게 우리들은 대부분 저축을 시작한다. 하지만, 인생이라는 파도가 그리 녹녹치 않기 때문에 급한 상황에 자금이 필요할 때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이럴 경우 초기에 야심차게 준비했던 저축을 해지해야만 한다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예를들면, 은행에서 1년짜리 정기적금을 100명이 시작하면 1년만기를 완료하는 숫자는 대략 10%내외라고 하는 통계수치도 있다. 따라서 해지하지 않고 은행의 보통예금통장에서 내돈을 인출하듯이 언제나 원할 때 필요한 자금을 융통할 수 있는 금융상품으로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야만 초기에 목표했던 목표지점에 도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것이다.
 
투자환경에 항상 존재하는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상품으로 준비하자.
주식장이 활황이라고 걱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만약 주식장이 폭락한다면 어떻게 하지?라는 질문을 조건반사적으로 하게 된다. 짧게 하는 투자가 아니고 길게하는 투자일 경우 더욱더 그렇다. 아무리 투자수익이 올라도 다들 아시겠지만, IMF, 2008년 금융위기 등을 한번 거치면 계좌가 깡통이 되는 것이 순식간의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글로벌하게 채권과 주식 그리고 메자닌등등의 자산에 평상시부터 앞으로 발생할지도 모르는 금융위기에 대비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는 상품으로 준비하는 것은 너무나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야만 차곡차곡 쌓아올린 수익률의 탑이 한꺼번에 무너지는 일들을 방지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더블유에셋 박문수지점장은 "이외에도 더많은 요소들을 고려해야겠지만, 무엇보다도 위에 열거된 4가지의 조건들을 하나의 상품에서 만족시킬 수 있는 수단으로 중장기적 재테크를 시작한다면, 인생의 중요한 시기마다 필요한 목돈을 준비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인생의 황혼기에 필요한 생활자금의 준비도 자연스럽게 준비할 수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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