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에셋 박문수 지점장의 반전(反轉)의 투자

송혁수 기자 | 기사입력 2015/07/16 [18:54]

더블유에셋 박문수 지점장의 반전(反轉)의 투자

송혁수 기자 | 입력 : 2015/07/16 [18:54]
[송혁수 기자] 야구에서 가장 재미있는 것은 지고있던 팀이 9회말 투아웃 말루 상황에서 역전승을 하는 것이다. 축구도 마찬가지이다. 후반 연장 1분 남겨놓게 역전골로 승리하는 것이다.
 
투자도 우리가 힘없고 경제활동의 역량이 부족할 시기에 역전승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투자를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역전승의 투자는 대상과 수단을 잘 선택해야 한다. 무엇일까? 어떻게 하면 될까? 바로 중국에 비과세로 장기투자 한다면 우리가 힘없고 역량이 부족할 때 우리가 인생이라는 게임에서 지고 있다고 생각할 때 든든한 지원군으로 우리옆에 나타날 것이다. 중국투자의 역전승 포인트는 아래와 같다.
 
첫째, 돈벌고 세금내는 경제활동인구이다. 세계인구는 고령화되어가고 있다. 방송매체 신문등등 흔히듣고 있고 알고 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도 가장 많은 경제활동 인구가 존재하는 곳은 중국이다.
 
둘째, 중국정부의 부정부패 척결의 의지이다. 시진핑 정부이 후 저우유캉(장쩌민시절 공산당서열 9위)을 비롯한 고위층에 대한 사정작업이 시진핑의 의지로 인해서 강력하게 시행되고 있다. 중국의 부정부패 척결 정책은 중요하다. 우리가 조금만 생각해 보면 알겠지만, 부정부패가 많은 나라에서는 부의 낙수효과(Trickle-down Effect)가 있을 수 없다. 따라서 부정부패 척결이 된다는 것은 부의 낙수효과로 인해서 더 많은 중산층이 양성되고 이는 곧 중국정부가 지향하는 내수증대의 정책적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첩경(捷勁)이기 때문이다. 명동에 가면 중국말이 한국말 보다 많이 들린다.
 
셋째, 부정부패 척결로 인해서 지갑이 두둑해진 중국 13억 인구가 잘 알려져 있듯이 소비를 시작하고 있다. 세계의 소비대국으로 중국은 급부상하고 있다. 자본은 먹을 거리가 많은 곳을 좋아한다. 따라서 세계의 자본이 현재 중국으로 몰리고 있는 것이다.
 
넷째, 중국정부는 자본시장을 스스로 개방하고 있다. 얼마 전 중국주식시장을 ‘후강퉁’이라는 이름으로 개방했다. 신용카드 시장도 개방했고, 예금자보호제도 실시 등등 자본(Capital)이 좋아할 만한 우호적인 개방정책을 자발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다섯째, 중국의 최종목적은 중국 위안화의 기축통화 달성이다. 위안화의 기축통화 작업은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첫 단추로 Elite Money Club 이라고 하는 SDR(Special Drawing Right)클럽에 유로와, 엔화등과 함께 나란히 합류하게 되었다. 중국이 현재 위안화의 기축통화 위치를 공공히 하기 위해서 큰 것 한방을 준비하는 것이 바로 AIIB(Asian Infrastructure Investment Bank)이다.

바로 우리가 알고 있는 IMF와 같은 지위를 가지고 국제사회에 중국 위안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실시하고자 하는 야심찬 계획이고 현재 러시아,영국,프랑스,인도,한국등이 협정에 서명하고 실천에 옮기고 있다.

중국투자의 성공 핵심포인트는 시간에 투자하는 것이다. 만약에 중국이 미국처럼 된다면… 시간에 따라 철저하게 적립식으로 급하지 않게 투자한다면 인생의 9회말 말루 투아웃 상황에서 역전승의 투자결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확신한다.
 
마지막으로, 모든 수익이 비과세의 혜택을 받는다면 화룡점정(畵龍㸃睛)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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