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KB국민은행 바둑리그] 화성시코리요 박정상, KB리그 4월 MVP 선정

신안천일염 1지명 이세돌 꺾고 팀 승리 기여

송혁수 기자 | 기사입력 2015/05/07 [23:02]

[2015 KB국민은행 바둑리그] 화성시코리요 박정상, KB리그 4월 MVP 선정

신안천일염 1지명 이세돌 꺾고 팀 승리 기여

송혁수 기자 | 입력 : 2015/05/07 [23:02]
 
▲ 박정상 9단     © 송혁수 기자
 
화성시코리요의 박정상 9단이 2015 KB국민은행 바둑리그 4월 MVP에 선정됐다.
 
바둑기자단 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얻은 박정상 9단은 신안천일염의 신민준 3단을 2표 차로 제치고 2015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첫 MVP에 선정됐다.
 
화성시코리요의 4지명으로 활약 중인 박정상 9단은 지난 30일 열린 2라운드 1경기 2국에서 신안천일염 1지명 이세돌 9단에게 승리하며 팀의 3-2 승리에 기여했다.
랭킹 33위 박정상 9단은 랭킹 3위 이세돌 9단에게 207수 만에 백 2집반승을 거두는 이변을 일으켰다.
1라운드 휴번이었던 화성시코리요는 박정상 9단의 승리와 함께 최철한 9단과 이원영 5단이 결승점을 올리며 팀 개막전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박정상 9단은 “팀 승리로 받은 상이어서 더 기쁘다”면서 “올해 개인 성적과 팀 우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팀원들과 마지막에 함께 웃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4월 MVP에 선정된 박정상 9단에게는 1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육형제바둑이 제공하는 바둑판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2015 KB국민은행 바둑리그 MVP는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기자단 투표로 선정한다. KB국민은행 바둑리그 MVP는 작년 4월 화성시코리요의 김성진 3단이 첫 월간 MVP 영예를 안은데 이어, 올해도 첫 MVP로 화성시코리요의 박정상 9단이 선정돼 2년 연속 화성시코리요가 스타트를 끊었다.
 
총규모 34억원인 2015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우승상금은 2억원이며 준우승은 1억원, 3위 6,000만원, 4위 3,000만원이다. 단일기전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KB리그는 매주 목∼일 저녁 7시부터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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