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보험가입 시대 활짝 열리고, 시장점유율도 증가!

송혁수 기자 | 기사입력 2015/08/04 [18:42]

인터넷 보험가입 시대 활짝 열리고, 시장점유율도 증가!

송혁수 기자 | 입력 : 2015/08/04 [18:42]

 

[송혁수 기자] 인터넷이나 스마트폰뱅킹 등 비대면채널이 주류로 자리 잡은 은행업과는 달리 전통적인 설계사 영업의 강세가 여전했던 보험업계에도 오프라인대비 저렴한 보험료를 앞세운 온라인 상품들이 점차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인터넷보험이란, 기존에 설계사의 대면을 통해서 가입하는 것과는 달리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통해서 바로 가입할 수 있는 보험을 인터넷 보험이라고 한다. 보험개발원의 분석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가입자 3명 중 1명꼴인 29.2%가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을 가입했다고 한다.

 

많은 전문가들도 인기가 많은 암보험, 연금저축보험, 일반저축보험과 비교적 상품 구조가 간단한 정기보험, 종신보험의 가입자도 증가할 수 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이미 미국•일본 등 보험 선진국에서는 전체 보험 판매의 10% 정도를 점유하는 수준으로 인터넷 보험이 활성화되고 있고, 가까운 중국도 마찬가지이다.

 

중국 매체 베이징청년보는 베이징보험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의 4.2%에 불과했던 인터넷 보험 가입 비중이 5년 후에는 50%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보도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중국에서 26개 보험사가 추가로 온라인 보험 판매 경로를 구축했고, 지난해 기준 인터넷으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갖 추고 있는 곳은 중국 보험사 48곳과 해외 보험사 27곳 등 모두 85개 기업이다.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인터넷으로 보험에 가입한 중국인은 26배 늘어났다. 그만큼 중국 보험업계에서 인터넷 판매가 중요해지고 있다는 의미다.

 

국내 생명보험에서는 2014년 하반기부터 활성화 되어 많은 인터넷 전용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인터넷 전용 생명보험회사 라이프플래닛, 한화온슈어, KDB다이렉트, 미래에셋생명, 하나생명 등 많은 회사들이 인터넷 전용상품을 판매 중이며, 오프라인 상품에 비해 보험료가 저렴하다는 게 장점이다.

 

모네타에서는 합리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모네타 인터넷 보험” 이라는 메뉴와 인슈마트(www.insu-mart.com)를 통해 국내 인터넷 생명보험 상품을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중이며, 해당 담당자 관계자는 “IT 환경 및 온라인 구매에 익숙한 소비행태는 다른 선진국보다 빠른 성장을 기대할 수 있으며 합리적인 금융 소비를 추구하고 인터넷 활용이 익숙한 젊 은층을 중심으로 인터넷보험의 인기는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한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네트워크배너
서울 인천 대구 울산 강원 경남 전남 충북 경기 부산 광주 대전 경북 전북 제주 충남 세종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