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바둑 70주년 기념 바둑문학상 현상공모전 시상식 개최

송혁수 기자 | 기사입력 2015/11/12 [21:50]

한국현대바둑 70주년 기념 바둑문학상 현상공모전 시상식 개최

송혁수 기자 | 입력 : 2015/11/12 [21:50]
▲ 수상자 단체사진 - 이경호(중장편 최우수), 김학수(수필 최우수, 단편콩트 우수), 강승체(단편콩트 최우수), 강석하(중장편 우수) 박현숙(수필 우수), 오현세(수필 우수)     © 송혁수 기자

 

한국현대바둑 70주년 기념 바둑문학상 현상공모전 시상식이 12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에 위치한 한국기원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한국기원 박치문 부총재와 대한바둑협회 강영진 전무이사, 한국현대바둑70주년사업단 박덕수 단장을 비롯해 수상자 및 가족 10여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박치문 부총재는 “이번 바둑문학상에서 수상하신 모든 분들께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바둑과 관련된 좋은 작품 부탁드린다”고 인사말했다. 

 

이번 바둑문학상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 동안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해, 바둑을 주제로 수필/단편·콩트/중·장편 등 3개 부문에 총 159편의 작품이 응모됐다. 응모작 심사는 1, 2차로 진행되었으며, 2차 심사는 소설가 성석제(단편·콩트/중·장편)씨와 조선일 보 이홍렬(수필) 바둑전문기자가 맡았다.

 

중·장편(24편 응모) 부문에서는 이경호씨의 작품 <두터움에 대하여>가 최우수상(500만원)의 영예를 안았고, 우수상(200만원)은 강석하씨의 <천원의 달>에게 돌아갔다.

 

단편·콩트(37편 응모) 부문에서는 강승체씨의 <아일랜드>가 최우수상(300만원)으로, 우수상(100만원)은 김학수 씨의 <공자, 내기바둑을 두다>가 차지했다. 

 

총 98편이 응모한 수필 부문에서는 김학수씨의 <바둑과 미시세계>가 최우수상(100만원)으로 선정됐고, 우수상(50만원) 2편은 오현세씨의 <인간 발전의 가늠자 바둑>과 박현숙씨의 <수담 일기>가 선정됐다. 김학수씨는 수필 부문 최우수상에 이어, 단편·콩트 부문에서 도 우수상을 기록해 두 개 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각 부문별 입상작은 한국기원이 발행하고 있는『바둑』 월간지에 2016년 1월호부터 순차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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