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어도 맛보고 홍어 연도 날리러 오세요”

‘제12회 영산포 홍어 축제’, 나주시 영산포 체육공원 일원서 17일까지 개최

김금희 기자 | 기사입력 2016/04/15 [23:38]

“홍어도 맛보고 홍어 연도 날리러 오세요”

‘제12회 영산포 홍어 축제’, 나주시 영산포 체육공원 일원서 17일까지 개최

김금희 기자 | 입력 : 2016/04/15 [23:38]
▲‘제12회 영산포 홍어 축제’ 15일 전남 나주시 영산포 체육공원 일원에서 개막한 가운데 영산포의 명물 황포돛배가 관광객을 태우고 운행중이다.      ©김금희 기자

 

‘제12회 영산포 홍어 축제’가 15일 오후 초여름 날씨 속에 전남 나주시 영산포 체육공원 일원에서 개막했다.

 

이날 영산포 체육공원 창공 위에는 홍어 연이 날아 다녔고, 한낮의 기온이 25도를 보인 가운데 관광객들은 펜스로 경계를 친 강물 위에서 커플용 수륙자전거를 타고 축제를 즐겼다.

 

또 다른 한편에는 관광객들을 태운 영산포의 명물 황포돛배가 깃발을 휘날리며 강물 위를 시원하게 달렸다.

 

▲ ‘제12회 영산포 홍어 축제’가 펼쳐진  전남 나주시 영산포 체육공원옆 영산강에서는 관광객들이 수륙용자전거를 즐기고 있다.    © 김금희 기자

 

지난 10일 막을 내린 영산포 유채꽃 축제가 열렸던 영산강 둔치에는 유채꽃 물결이 바람과 함께 출렁였다. 유채꽃길을 따라 걸으며 기념사진을 찍는 연인들과 가족들의 모습도 심심치 않게 볼수 있었다. 

 

이번 축제는 17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는 ‘홍어킹을 잡아라’, 베스트 홍어커플 선발대회, 홍어 예쁘게 썰기 경연대회, 홍어 시식왕 선발대회 등 각종 경연행사와 홍어 깜짝 경매, 홍어 무침 대향연 등 관광객이 친근하게 홍어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 지난 10일 막을 내린 영산포 유채꽃축제 장소인 전남 나주시 영산포 체육공원 풍경     © 김금희 기자

 

 

이 밖에도 16일에는 영산포 선창 문화제, 17일에는 7080 콘서트를 비롯해 황포돛배 체험, 홍어 연날리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다.

 

유채꽃을 보기 위한 상춘객들의 발길이 4월 말까지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축제장과 홍어의 거리에서도 다양한 홍어의 맛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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