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농아노인복지센터 목포서 개소

전남지역 어르신 쉼터역할과 사회자립 도와

김금희 기자 | 기사입력 2018/04/23 [17:55]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농아노인복지센터 목포서 개소

전남지역 어르신 쉼터역할과 사회자립 도와

김금희 기자 | 입력 : 2018/04/23 [17:55]

전남지역 65세 이상 청각·언어장애인으로 등록된 어르신을 돌보고 사회자립 및 훈련을 돕기위한 전라남도 농아노인복지센터가 23일 목포에서 첫 문을 열었다.

 

전라남에 따르면 그동안 장애 어르신들은 장애 특성상 의사소통이 어려워 복지관이나 경로당 이용이 어려워 농아 어르신만을 위한 별도의 여가 및 사회참여활동 등을 지원하는 시설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고 밝혔다.

 

이날 문을 연 복지센터는 고령, 질병으로 인한 농아인의 장애 극복 및 재활 의지를 돕기 위해 맞춤형 상담과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해 일상생활 적응훈련을 지원하게 된다. 또 동년배의 친구들과 소통하며 쉴 수 있도록 쉼터 기능도 하게 된다.

 

교육실, 상담실, 식당 등의 시설을 갖춘 전남농아노인복지센터는 사)한국농아인협회 전남협회가 위탁 운영한다.

 

전남의 장애인 수는 142천여 명이며, 전체 인구의 7.44%, 전국 평균(5.64%)을 웃돌며 가장 인구 비율이 높다. 이 가운데 청각·언어 장애인은 18천여 명으로 등록 장애인의 12.9%를 차지하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12998(72.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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