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민의힘, 산 사람 그만 잡고 국정조사·특검 수용"거듭 압박

안기한 기자 | 기사입력 2022/11/14 [00:11]

민주당 "국민의힘, 산 사람 그만 잡고 국정조사·특검 수용"거듭 압박

안기한 기자 | 입력 : 2022/11/14 [00:11]

[시사우리신문]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을 향해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와 특별검사 수용을 거듭 압박했다.

▲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1일 이태원참사 국정조사와 특검추진을 위한 범국민서명운동 발대식을 갖고 서명에 동참했다.사진=민주당




민주당 서용주 상근부대변인은 지난 12일 국회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은 산 사람 그만 잡고 10·29 (이태원) 참사의 진상조사와 책임자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와 특검에 나서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서 부대변인은 용산경찰서 전 정보계장과 서울시 안전지원과장의 극단적 선택을 거론하며 “(극단적 선택 원인이) 10.29 참사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들의 죽음 뒤에 무엇이 있는지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11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용산경찰서 전 정보계장 정 모 경감은 이태원 참사 이후 핼러윈 안전사고를 우려하는 내용의 정보 보고서를 삭제했다는 의혹으로 경찰 특수수사본부(특수본)의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아울러 같은 날 서울시에서 안전 관리 업무를 맡았던 안전지원과장 역시 숨진 채 발견됐다.

서 부대변인은 국민의힘을 향해 "여전히 국정조사와 특검을 거부하고 있지만, 특수본의 수사는 윗선은 못 본 체하며 일선 공무원만 들쑤시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것이 국민의힘이 말하는 진상규명인가"라고 비난했다.

이어 이태원 참사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던 한 장병이 어제 숨진 것에 대해 "157명으로 늘어난 희생자들의 억울한 죽음에 대해 명확한 진상조사와 책임자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와 특검이 절실하다"고 거듭 촉구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더불어민주당 #이태원참사 #국정조사 #특검추진 #범국민서명운동발대식 #국민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네트워크배너
서울 인천 대구 울산 강원 경남 전남 충북 경기 부산 광주 대전 경북 전북 제주 충남 세종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